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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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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요리, 처음 본 이도 친하게 만드는 마법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요리, 처음 본 이도 친하게 만드는 마법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나는 평생 해 본 음식이라곤 라면 정도밖에 없는, 자생력 제로의 인간이었다. 그러다 요리학교에 들어갔고 그 과정이 거의 끝나가던 지난해 여름, 어떤 음식도 레시피만 있으면 최소한 먹을 수 있게 조리할 수 있는 기술 보유자가 됐다. 실로 환골탈태의 변신이다. 요리…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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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느린 삶의 동반자 ‘오븐 요리’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느린 삶의 동반자 ‘오븐 요리’

    얼마 전 주말에 경기 남양주 푸드카로 대학 동아리 친구들을 불러 모임을 치른 적이 있다. 모처럼의 모임에 음식이 빠질 수는 없지. 그들이 평소엔 접하기 힘든, 그러면서 뭔가 모임의 분위기를 파티처럼 왁자지껄 흥이 나게 할 특별한 요리가 없을까. 한 번의 조리로 7, 8명이 먹을 정도가…

    •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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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식사로도 안주로도 짱 ‘문어 스튜’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식사로도 안주로도 짱 ‘문어 스튜’

    폭염을 구실로 주말 장사를 접고 길을 나섰다. 기어이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야 말 테다 라는 마음은 절박함에 가까웠다. 그러나 과연 휴가철은 휴가철이다. 뭍에 나온 물고기가 필사적으로 물을 찾듯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의 불볕을 피해 이렇게 바다로, 바다로 향하나 보…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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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시간과 온도의 예술 ‘패티 굽기’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시간과 온도의 예술 ‘패티 굽기’

    혼자 일하는 평일보다는 일손이 여럿인 주말이 나는 좋다. 동료들이 주문을 받아주고, 햄버거를 완성하는 동안 나는 오로지 고기 패티를 굽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작한 지 4개월쯤 되었으니 어림잡아 2000개의 패티를 구웠지만 여전히 패티를 만족스럽게 굽는 일이 쉽지 않…

    •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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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햄버거를 요리로… 소스의 마법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햄버거를 요리로… 소스의 마법

    정장 입는 남자는 넥타이로 멋을 낸다. 흰색의 와이셔츠, 무채색에 가까운 바지와 상의에서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사실 넥타이뿐이다. 큼직한 고기 패티가 떡하니 중앙에 자리 잡는 햄버거에 넥타이 역할을 하는 것은 소스다. 다른 풍미를 더할 수도 있고 색깔도 붉은색, 노란색, 파…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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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미국의 푸드트럭, 한국의 푸드트럭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미국의 푸드트럭, 한국의 푸드트럭

    한강 상류 자전거 길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전의 활기를 되찾았다. 내가 운영하는 푸드카의 햄버거 매상도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경기 남양주시의 자전거 길 옆에서 푸드카를 시작한 지 3개월째. 요즘은 손님들에게 이런 얘기도 듣는다. 올해 초 국내 개봉한 영화 ‘아…

    •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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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꼬마 손님들 사로잡는 감자튀김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꼬마 손님들 사로잡는 감자튀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가장 큰 관심은 과연 내가 만든 음식을 다른 사람이 얼마나 맛있게 먹을까 하는 점이다. 더구나 이제 막 요리사로 발을 뗀, 나 같은 초짜 요리사라면 음식을 담은 접시를 손님에게 전할 때 마치 채점자에게 시험지를 넘기는 학생의 심정이 될 수밖에 없다. 푸드카 요…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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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평범한 듯 특별한 맛 ‘토마토 바질 파스타’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평범한 듯 특별한 맛 ‘토마토 바질 파스타’

    최근 몇 년간 거세게 불고 있는 국내 자전거 열풍의 배경에는 서울의 한가운데를 동서로 관통하는 한강 양편의 잘 닦인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다. 빽빽하게 도로를 메운 차들이 매연을 뿜어내고 언덕길이 수도 없이 많은 서울은 결코 자전거 친화 도시가 아니다. 하지만 페달을 밟으며 신호등 하나…

    •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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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싱가포르 김치찌개, 푸드카의 햄버거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싱가포르 김치찌개, 푸드카의 햄버거

    짧은 주방 경력에서 만난 몇몇 선배 중 한 명인 박조근(34·나이로는 내가 위다)은 인천 출신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로는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계약직 사원으로 전전했다. 그러다 스물여섯에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직업군을 돌아본 뒤 정식 요리사가 되기로 작정했다. 적지 않은 직…

    •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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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자연을 먹을 수는 없을까

    [초보 셰프 김성규의 푸드카]자연을 먹을 수는 없을까

    《 김성규 씨(44)의 글을 연재한다. 김 씨는 싱가포르 요리학교 샤텍 유학 뒤 그곳 리츠칼턴호텔에서 일했다. 그전 14년간은 동아일보 기자였다. 경기 남양주에서 푸드카 ‘쏠트앤페퍼’를 운영 중이다. 》 수제 햄버거 푸드카 요리사의 일상은 뚜껑을 열어 보면 별로 특별할 것도 없다…

    •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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