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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정진우]영욕 교차한 전현직 대통령

    24일자 A1면엔 영욕이 교차한 전·현직 대통령 4명의 하루를 입체적으로 기록했다. 구속 수감 53일 만에 피고인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근혜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4대강 사업 감사 논란에 휩싸인 이명박 전 대통령. 기사를 보며 착잡한 …

    •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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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김정숙]학력 저하 대처하면서 자유학기제 정착시켜야

    19일자 A14면 ‘중학교 3년간 시험 없애 자유학기제 띄우기’ 기사를 보며 자유학기제의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중학교 3년간 자유학기제를 환영한다.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학업스트레스를 벗어나 다채로운 수업을 경험하면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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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강신영]이해가 안 가는 기간제 교사 차별

    16일자 A2면에 나온 ‘문 대통령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지시’ 기사를 읽었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기간제 교사라서 순직 처리가 안 되고 있다는 얘기를 신문을 통해 처음 알았다. 그동안 일선 관계자들의 경직된 행정 자세는 비난받을 만하다. 그간 여야를…

    •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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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제해치]서민들의 목을 죄어오는 인공지능의 역설

    17일자 A2면에 보도된 ‘매장 출입부터 상품 결제까지, 손바닥으로 통하는 무인 편의점’ 기사를 보면서 말로만 듣던 4차 산업혁명의 변화가 이렇게 가까이, 이토록 빠르게 우리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혁명적 기술의 발전에 대한 경외심도 들지만 몇 가지 걱정도 …

    •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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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우려할 만한 마스크 가격 양극화

    5월 10일자 A23면 ‘20원 vs 18만원… 마스크도 양극화’ 기사에서 볼 수 있듯 요즘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려면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그러나 가격이 부담돼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값이 싼 일반 마스크를 사용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반대로 고가 외제 미세먼지…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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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김정숙]청소년들의 정치 관심, 바람직하다

    2일자 A2면 ‘우리 위해 일할 사람? 대통령이 꼴찌’ 기사는 초중고교생 10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답변이다. 자신들을 위해 일할 것 같은 어른으로 부모님과 선생님이 앞 순위에 뽑혔고 대통령이 꼴찌였다. 초중고교생의 생각이지만 날카롭고 예리한 지적이라고 본다. 학생들은 새 대…

    •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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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정진우]자연치유 육아 카페에 사람들이 몰린 까닭

    1일자 A12면 ‘자연치유, 인터넷카페 논란’ 기사에서 ‘자연주의 육아’를 내세워 아픈 아이를 방치하고, 이로 인해 아동학대 논란을 부추긴 한 인터넷카페의 문제점이 보도됐다. 기사가 나간 뒤 해당 육아카페는 폐쇄됐다. 운영자가 한의사로 알려진 이 육아카페에서는 몸에 상처가 나거나 …

    •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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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비브리오 패혈증, 실질적 예방대책 필요

    1일자 A16면 ‘비브리오 패혈증 16년 만에 4월 첫 발생’ 기사를 읽었다. 얼핏 보면 16년 동안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없다가 16년 만에 비브리오 패혈증이 다시 발생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실제 기사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통상적으로 6, 7월에 많이 발생하지만, 4월에 …

    •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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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어느 ‘공시생’의 안타까운 자살

    4월 26일자 A14면 ‘정규직 고민하다가 투신한 인턴, 고향가다 목숨 끊은 공시생’ 기사를 보고 가슴이 먹먹해져 왔다. 대학에 근무하다 보니 비슷한 심정을 토로하는 취업준비생과 종종 마주친다. 그럴 때마다 섬뜩해지고 정신이 번쩍 든다. 지금 대학생 개개인은 과거 학번 세대에 비…

    •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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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이방훈]대선후보도 잘 모르는 선거법

    26일자 A12면 ‘시민들 대선 앞두고 선거법 관심 높아’ 기사는 매우 유익했다는 생각이다. 선거 당일 투표소 앞에서의 인증샷, 투표 인증샷 중 우수작을 선정해 상금을 주는 ‘국민투표 로또’, 특정 후보를 뽑지 말라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는 것, 그리고 카톡 프로필에 후보 사…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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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장애인도 유권자다

    2014년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때다. 투표를 하려고 아내와 함께 주민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큰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는 결국 투표를 포기했다. 20일자 A14면 ‘장애물 넘고 넘어…투표길은 고행길’의 기사처럼 사실상 장애인이나 다름없는 아내는 2층 투표소까지 가는 계단을 오를…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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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정진우]‘금녀의 벽’ 깬 마라토너

    19일자 A29면에 ‘보스턴 마라톤 금녀의 벽 깬 여성, 50년 전 등번호 달고 다시 달렸다’라는 제목으로 70세의 노장 마라토너 캐서린 스위처 씨를 소개했다. 그는 50년 전인 1967년 성별을 속이고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실격된 것을 계기로 여성들의 달릴 자유를 공론화하는 …

    •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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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김정숙]시골길 교통사고 빈번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17일자 A14면 ‘한밤 갓길 귀가 3명, 만취 車에 참변’ 기사를 읽고 가슴이 아팠다. 가족과 지인 등 4명이 시골길을 걷다가 만취 운전자에 의해 3명이나 사망했다니 망연자실이다. 이 참담한 사고를 접하면서 예정된 사고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시골길을 한 번이라도 걸어본 사…

    •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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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국내 관광 활성화 충분히 가능하다

    17일자 동아일보를 보면 국내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사가 많다.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관광 활성화 선포식 알림(A2면), ‘충전 코리아, 국내로 떠나요―상사부터 휴가 가자’(A16면), 경총 5월 초 연차 휴가 독려 기사(A16면) 등이다. 국내 관광 활성화의 이점은 많다. 그러나…

    •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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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이방훈]백혈병 치료제 퇴출, 좀 더 신중해야

    10일자 A16면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퇴출 기로, 암환자가 떤다’ 기사를 보면서 법을 제정할 때는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의료계 리베이트를 없앤다고 너무 무리하게 몰아치다가 결국에는 환자들만 피해를 보게 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

    •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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