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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홍경석]효과 없는 집값정책 차라리 시장에 맡겨야

    1월 13일자 8면 커버스토리 ‘강남 집값상승을 보는 4人4色’을 보며 화가 났다. 정부가 강압적으로 정책을 추진했지만 부수적인 풍선효과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간과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기사에서 심리-사회학자들이 지적했듯 집값 상승을 억지로 누르려 하면 되레 반발 심리만 부추기…

    •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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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이방훈]닥터헬기 야간운영 현실적으로 어렵다

    ‘닥터헬기 야간에도 운영, 외상센터 수가 인상’(17일자 A10면) 기사를 읽고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들었다. 정부는 주간에만 운영했던 닥터헬기를 야간에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 실현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우선 조종사가 24시간 대기해야 하고, 야간 운영에 필요한 유도조명…

    •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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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누가 2030을 가상통화로 몰았나

    동아일보는 11일자 A12면에 ‘한탕 노리는 2030 코인 좀비들’의 실태를 보도했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 따르면 이용자의 60∼70%가 2030세대다. 취재팀이 현재 가상통화에 투자한 2030세대 10명을 인터뷰한 결과, 모두가 “가상통화는 투기다”라면서도 “물려받…

    •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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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천세진]문학 편식은 삶의 편식

    10일자 A22면 ‘단편소설의 시대…갈림길에 선 중편’ 기사를 읽었다. 한국은 단편소설이 발달했고, 중편의 미래는 엇갈린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문학의 성패는 독자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중편소설의 갈림길’이라는 화두는 문학계만이 아닌 문화계 전반의 화두일 수 있다. 특정 길이…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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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김정숙]南北, 평화로 한 걸음씩

    10일자 A1면 ‘걸어서 군사분계선 넘어온 북대표단’의 사진을 보고 뭉클했다. 단숨에 걸어서 뚜벅뚜벅 건너올 수 있는 거리인데, 참 멀고 힘든 시간을 견디고 왔다. 가슴에 붉은 배지를 달지 않고 주변에 군인들의 모습이 찍히지 않았더라면 눈길을 걸어가는 회사원들이라고 착각했을 것 같다.…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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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재개발보다 도시 재생이 낫다

    8일자 A18면 ‘서울 종로 익선동, 한옥지구로 보존한다’ 기사를 읽었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도심 속 흉물이었다. 허름한 한옥 동네로 문은 닫혀 있었고 골목은 먼지를 쓴 채 지나다니는 통로 이외에는 인적이 드물었다. 그러나 지금은 전면이 개방돼 예쁘고 아기자기…

    •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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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이방훈]블록체인을 미래 먹거리로

    ‘국내 가상통화거래소 앱 7개 중 4개 해킹 무방비’(3일자 A1면) 기사는 최근 거래소 ‘유빗’이 해킹 공격으로 파산해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본 가운데 언제든지 터질 ‘제2의 유빗 사태’를 대비하는 의미에서 매우 좋은 내용이었다. 국내 양대 가상통화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를 포함해 …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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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제해치]北 평창 참가 목매지 말자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평창 겨울올림픽과 함께 2018년 새 아침이 밝았다. 동아일보는 1일자 신년호 1면에 이어 2일에도 겨울올림픽 소식을 전했다. 특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 분석과 함께 겨울올림픽을 즈음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과 각국의 외교전략 및 속셈을 전했다. …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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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백약이 무효인 저출산

    ‘학생 절벽 서울 초등교 첫 폐교 신청’(1일자 A16면)은 ‘인구절벽’의 현실을 새삼 고찰하게 하는 기사였다. 서울에선 학생 정원 감소를 이유로 폐교를 신청한 초등학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한다. 지방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폐교가 마치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다. 나는 베이비부머스럽게…

    •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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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대통령 성공 바란다면 비판에 겸허해야

    19일자 A16면 ‘공격 좌표 찍으면 일제히 문자폭탄’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다. 생소한 단어인 ‘좌표 찍기’가 공격해야 할 기사나 콘텐츠의 주소를 다른 지지자들에게 알리는 행위라는 점을 알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거부하고 반대 의견에 대해 집중 …

    •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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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강신영]치매치료, 정부가 주도해야

    11일자 A18면 치매환자 마을 조성 관련 기사를 읽었다. 서울 용산구가 네덜란드의 호헤베익이라는 치매환자 마을을 벤치마킹하여 경기 양주시에 조성한다는 기사였다. 의사 간호사가 상주하고 여러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편의시설도 잘 지어 치매환자는 물론 환자 가족들의 편의도 도모한다는 것이다…

    •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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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천세진]노벨문학상을 못 타는 이유

    15일자 A23면 ‘상상력 자극하는 서울… 이야기 만들게 했죠’ 기사를 읽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가 서울 곳곳을 조명하며 삶과 죽음, 절망과 희망을 통찰한 장편소설을 출간했다는 내용이었다. 한국 대중은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 하지만 한국문학의 성…

    •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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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학교 안 어린이집, 검토해 볼만

    11일자 A3면 ‘학교 안 어린이집, 공존을 향해’ 기사는 어려운 사회 문제도 생각만 달리 해보면 얼마든지 해법을 찾아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기사라고 생각한다. 저출산 문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시급한 국가적 정책 과제다. 저출산 기저에는 젊은 여성들이 아이를 낳아도 안심하…

    •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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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이방훈]강정마을 구상권 철회를 보고

    정부가 제주 해군기지 공사 지연의 책임을 물어 강정마을 주민과 단체를 상대로 제기했던 34억여 원의 구상권 청구 소송을 철회한다는 기사(13일자 A1·4면 보도)를 보며 정부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져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제주 해군기지는 환경…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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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정진우]사회를 피폐하게 만드는 왜곡된 사이버몽둥이질

    13일자 A12면 ‘홀로 상처 삭이며 달리는 남편’ 기사는 3개월 전 우리 사회를 들끓게 했던 ‘240번 버스’ 사건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좋은 기사였다. 당시 혹독한 마녀사냥을 당해야 했던 버스 운전사 김모 씨는 여전히 만성두통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신문을 읽으면서 …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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