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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홍경석]순환트램이 도시 살린다

    혹자는 세종시를 인근 도시의 시민까지 빨아들이는 ‘거대한 인구 블랙홀’이라고도 한다. 인구가 줄어든 지방자치단체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각종 대책을 수립한다. 지자체의 인구 증감은 국고보조금과 직결된다. 이런 관점에서 20일자 A8면 ‘순환트램 만들고 시청사 옮겨왔더니… 텅빈 …

    •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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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남경필 지사와 아들을 보는 눈

    장남의 마약 투여 사건을 사과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기사(20일자 A10면)를 보며 주변에서 남 지사의 가족 문제와 정치적 입장에 대해서 왈가불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사건은 충격적이다. 남 지사의 아들은 군 복무 시절인 2014년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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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장애는 우리 모두의 문제

    13일자 A14면부터 연재된 ‘모두를 위한 특별한 학교’ 기사를 읽었다. 현장취재를 통해 장애인 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끌어낸 점이 돋보였다. 사회 갈등의 대부분이 이해와 소통의 부족에서 일어나는데, 언론이 문제 해결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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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강신영]뒷북 예방접종 개선해야

    11일자 A28면 ‘겨울 불청객 인플루엔자 이달부터 예방 접종’ 기사를 읽었다. 올해 경로 대상자가 되어 지난달 정기 검진을 받으며 독감 예방접종을 요청했었다. 그러나 답은 아직 무료 접종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10월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65세 이상은 10월 12일∼11월 15…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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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제해치]포용력 부족한 우리 사회

    우리 사회는 아직도 포용력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11일 정치권에서는 헌정사상 처음 대통령이 지명한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가 부결되는 사태(12일자 A1면)가 발생했다. 223일 동안이나 헌재소장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일이다. 문제는 이에 …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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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장기이식, 남의 일이 아니다

    9월 11일자 A1면 ‘한국인 해외 장기매매 실태 첫 확인’이라는 기사를 보니, 2000년 이후 해외에서 원정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가 한 해 평균 130명에 이르렀다. 콩팥과 간의 경우 한 번 망가지면 회복하기가 무척 어려운 탓에 다른 사람의 것을 이식받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알려져…

    •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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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홍경석]청소년보호법 개선 필요

    2006년부터 올해까지 12년 동안 정부가 저출산 극복에 쓴 돈만 무려 126조 원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추세는 쉽게 바뀌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6일자 A1면 ‘법이 안 무섭다는 소녀들이 무섭다’는 기사를 보며 더욱 잔인해지는 10대 청소년들의 강력범죄가 아예 결…

    •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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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이방훈]‘마음의 감기’ 우울증… 증상 보이면 적극 치료해야

    6일자 A12면에 소개된 소설가이자 시인, 비평가인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의 자살 소식은 충격이었다. 비록 시대를 잘못 만나 혹독한 불행을 겪었지만, 그는 문학과 미술에도 조예가 깊은 진정한 천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가자! 장미여관으로’ ‘광…

    •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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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희망을 보여준 A FARM SHOW

    귀농에 관심이 많은 터에 8월 28일자 A2면 ‘채소 소믈리에 도전… 좋은 일자리 추천받아 새 희망’ 기사는 큰 도움이 됐다.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장에 6만여 명이 다녀갔다니 놀랍다. 농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높고 농업식품 분야의 일자리 창출도 무궁무진한 것 같아 희망이 생긴다…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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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강신영]쓰레기 불법 투기 적발에 CCTV, 블랙박스 활용해야

    8월 29일자 A16면 ‘쓰레기 불법 투기’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다. 서울은 깨끗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비양심적인 사람들의 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하여 옥에 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쓰레기 불법 투기가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니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 …

    •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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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제해치]인기 있는 일만 하는 정부 총체적 난맥상 아닌가

    8월 30일자 A1면은 새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과 그로 인한 우리의 현실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현대자동차 중국 공장 4곳이 멈추고, 이를 비웃듯 북한은 평양 한복판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여기에 정부는 내년 예산…

    •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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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홍경석]소방헬기에 물탱크가 없다니

    기억하기에도 끔찍하지만 2005년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은 천년 고찰 낙산사와 문화재 외에도 많은 산림을 태우고 수많은 이재민을 남겼다. 산불은 일단 발생하면 피해가 크기 때문에 초기 진화가 관건이다. 따라서 유비무환의 차원에서라도 물탱크 등의 장비를 갖춘 대형 소방헬기 보유는 소…

    •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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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이방훈]노노케어 시스템 확충해야

    23일자 A12면 ‘2026년 모든 시도서 1인 가구가 최다’ 기사는 노인 1인 가구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올해는 30대 이하 싱글족이 36%로 1위이지만 2025년에는 60대 이상이 38.5%로 가장 많아지고, 2045년에는 60대 이상 1인 가구 비율이 54%에 달…

    •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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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정진우]‘짜증’과 ‘질책’은 다르다

    23일자 A4면 ‘총리 질책이 짜증이라는 식약처장’ 기사를 봤다.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질책을 두고 “총리께서 짜증을 냈다”고 말했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짜증과 질책은 같은 부분”이라고 맞섰다고 한다. 국립…

    •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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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동물복지 논의가 필요하다

    ‘계란 전수검사 부실 농장 420곳 재조사’(동아일보 21일자 A1면)를 비롯해 온 나라가 계란 살충제 문제로 시끄럽다. 닭의 진드기 퇴치를 위해 살충제 사용이 불가피한 일이라는데 그 대책은 미흡한 것 같다. 선진국의 사례를 충분히 연구해서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보급하는 일도 시급해…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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