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석 칼럼]“한국이 너무 무서워”구매대행에서 하객대행까지, 온갖 일을 대신하는 새 비즈니스의 물결 속에 마침내 감정대행업체가 등장한다. 의뢰인을 대신해 마음껏 울어주고 슬퍼해줄 사람을 보내준다. 현장에 파견하는 ‘알바’는 연기가 아니라 진실되게 펑펑 울도록 교육받는다. 그래야 고객이 만족하고 지갑을 연다. 우는 따위…2017-04-12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