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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한의 전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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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사]〈21〉대형과 포진

    [임용한의 전쟁사]〈21〉대형과 포진

    이릉전투에서 패배한 유비는 오나라 군의 추격에 시달리며 후퇴한다. 유비를 살려준 것이 제갈량의 진법 팔진도였다. 추격하던 육손은 어복포라는 곳에 이상한 살기가 올라온다는 보고를 받는다. 직접 그곳에 들어간 육손은 제갈량이 돌탑을 쌓아 만든 팔진도에 갇힌다. 길을 잃고 죽을 뻔한 육손은…

    •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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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20〉방어전략과 방어전술

    [임용한의 전쟁史]〈20〉방어전략과 방어전술

    공격이 최선의 방어이다. 수비가 공격의 시작이다. 둘 중 어느 쪽이 맞는 말일까? 둘 다 맞는 말이지만 막상 전술을 결정해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곤혹스럽다. 공격과 수비 어느 쪽이 우선인가? 전쟁사에서 이보다 길고 답하기 어려운 논쟁은 없을 것이다. 전쟁이 아닌 축구를 봐도 월드컵…

    •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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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19〉전장의 승패를 결정하는 날씨

    [임용한의 전쟁史]〈19〉전장의 승패를 결정하는 날씨

    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뿐 아니라 지구 전체를 폭염이 덮치고 있다.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는 사람에게 무력감과 공포감을 준다. 과거에는 이상기후가 닥치거나 기후가 전혀 다른 곳으로 가면 문화의 차이는 생존의 문제였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니 전쟁터라도 추운 곳으로 …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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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18〉신형 무기

    [임용한의 전쟁史]〈18〉신형 무기

    조지 패튼, 버나드 몽고메리, 하인츠 구데리안, 에르빈 로멜. 제2차 세계대전을 수놓은 명장들은 제1차 세계대전 땐 대개 위관급 장교로 복무했다. 1, 2차대전 사이 겨우 20여 년 동안 무기는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그 덕분에 육해공에서 전혀 새로운 전술이 탄생했다. 2차대전이 현대 …

    •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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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17>여성 전사

    [임용한의 전쟁史]<17>여성 전사

    이스라엘은 여성도 의무적으로 군에 가야 한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스라엘은 최대 약점이 병력이다. 부족한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여성에게도 병역의무를 지웠다. 그러나 이스라엘도 가능한 한 여군을 실전에 투입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도 요즘은 무의미해졌다. 무…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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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16>전쟁을 글로 배운 서생

    [임용한의 전쟁史]<16>전쟁을 글로 배운 서생

    1419년 7월 11일 전함 200여 척과 병사 1만7285명이 거제도에서 출항했다. 목적지는 왜구의 소굴인 쓰시마(對馬)섬이었다. 왜구가 모두 쓰시마섬에 사는 것은 아니었다. 여러 섬과 해안 지역에 흩어져 살던 왜구들이 조선으로 건너오려면 쓰시마섬에 모였다. 최적의 중간 집결지였다.…

    •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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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15>고지전

    [임용한의 전쟁史]<15>고지전

    1953년 6월 25일. 6·25전쟁 발발 3주년을 기념이나 하듯이 철의 삼각지에 있던 529고지에서 국군 3사단과 중공군 67군의 격전이 벌어졌다. 1953년 4월부터 휴전회담이 시작됐지만, 1953년 5월부터 여름까지 중공군은 대대적인 하계 공세를 펼쳤다.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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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14>분노 폭발인가 욕망의 질곡인가

    [임용한의 전쟁史]<14>분노 폭발인가 욕망의 질곡인가

    매년 7월 14일은 프랑스 최대 국경일인 ‘바스티유의 날’이다. 1789년 파리의 군중은 정치범으로 수감된 사람을 구하거나 요새에 비축된 무기를 탈취하려고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했다. 정작 감옥에는 정치범이 없었고 일반 죄수도 7명뿐이었지만, 참혹한 유혈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건은 프랑…

    •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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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13>준비된 자만이 지킬 수 있다

    [임용한의 전쟁史]<13>준비된 자만이 지킬 수 있다

    기원전 53년 8월 20일, 로마군 2개 군단이 대머리 장군의 지휘하에 영국에 상륙했다. 카이사르의 침공계획은 이미 영국에 알려져서 해안에는 영국군이 포진하고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상륙작전은 부담스러운 작전이다. 배에서 내려 해변으로 올라가는 동안 로마군은 장기인 대형 전투를 벌일 …

    •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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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12>무능한 자는 무능한 자를 찾는다

    [임용한의 전쟁史]<12>무능한 자는 무능한 자를 찾는다

    1950년 7월 죽미령, 미 24사단 34연대 소속의 중대원들이 고지로 접근하는 북한군을 조준하고 있었다. 민둥산이라 사계는 완벽했다. 일제사격 한 번이면 북한군 전체가 쓸려나갈 것 같았다. “사격!” 그러나 어째 총성이 시원치 않았다. 북한군의 기세는 줄어들지 않았다. 전투는 허무하…

    •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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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11>평화조약의 조건

    [임용한의 전쟁史]<11>평화조약의 조건

    1941년 6월 21일 밤. 독일 동부전선 장병들은 공격 준비를 마쳤다. 장병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소련군은 병력도 화력도 열세였다. 훈련 수준은 비교도 되지 않았다. 한번 걷어차면 소련의 방어벽은 썩은 문짝처럼 나가떨어질 것이 분명했다. 1940년부터 소련 정보…

    •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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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10>대서양의 늑대들

    [임용한의 전쟁史]<10>대서양의 늑대들

    1943년 초 대서양에만 100척의 독일 유보트가 잠복해 있었다. 유보트의 전술은 늑대의 사냥법을 땄다고 해서 ‘대서양의 늑대들’이라고 불렸다. 1940년에 독일이 도입한 이 전술은 유보트가 연합군 호송선단을 발견하면 바로 공격하지 않고, 선단을 추격하면서 주변의 유보트를 불러 모으는…

    •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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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9>사진으로 남은 전쟁

    [임용한의 전쟁史]<9>사진으로 남은 전쟁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완전히 끝났다. 종전 소식이 알려지자 뉴욕의 메디슨스퀘어 광장은 환호하는 시민으로 가득 찼다. 그때 한 해군 수병이 간호사와 껴안고 키스를 나누었다(사진). 라이프지 사진기자가 이 장면을 찍었고, 이 사진은 전쟁 사진의 걸작이 되었다. 그 후 이 사진…

    •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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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8>로마의 몰락

    [임용한의 전쟁史]<8>로마의 몰락

    다빈치와 미켈란젤로가 활약하던 시절, 피렌체는 인구 10만이 안 되는 도시였다. 당시의 인구 수준을 감안하면 작은 도시는 아니었지만, 프랑스 독일 스페인의 왕들과 맞설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그래서 메디치가의 성공은 더욱 놀랍다. 이 작은 도시의 금융가였던 메디치가는 여성으로는 프…

    • 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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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한의 전쟁史]<7> 승리하고 다스리지 못한 리더

    [임용한의 전쟁史]<7> 승리하고 다스리지 못한 리더

    동양에서는 전술과 장군을 이야기하자면 손자(孫子)에서 시작한다. 서구 전쟁사의 출발점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다. 알렉산드로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명한 그림이 다리우스 3세와 벌인 가우가멜라 전투 장면을 묘사한 모자이크이다. 이 모자이크는 화산 폭발로 묻힌 폼페이의 저택에서 발굴됐다. 이…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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