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하위 장르로 꼽히는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인 ‘어반 브레이크 2022’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됐습니다. 올해 세번째로 전시 주제는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의 확장'입니다. 즐기는 예술을 지향하는 힙하고 재기발랄한 전시입니다. 웹툰 작가와 아트토이 작가가 협업하거…
하늘에서 본 창경궁(오른쪽)과 종묘 일대 모습입니다. 드디어 일제가 단절시켰던 창경궁과 종묘를 이었습니다. 90년만입니다. 본래 창경궁과 종묘는 담장을 둔 하나의 숲이었습니다 일제는 1931년 풍수지리상 창경궁에서 종묘로 흐르는 북한산의 주맥을 도로 신설이라는 명목으로 끊었습니…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버킹엄궁전 앞. 타는 듯한 더위가 런던에도 덮쳤습니다. 한 경찰관이 전통적인 곰 가죽 모자를 쓴 왕실 근위병에게 물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영국 전역에 처음으로 기온이 섭씨 40도(화씨 104도)에 갈 수 있다고 보고 '적색'경보를 내렸습니다.…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바예카스. 해마다 열리는 물싸움 축제가 시작됐습니다.물총을 든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물장난엔 남녀노소가 따로 없나봅니다.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과 화마가 덮친 유럽땅! 모처럼 더위와 시름을 잊습니다. 1981년부터 시…
15일 서울 중구 신당동 청구초등학교 운동장. 1학기 마지막 수업을 마친 어린이들이 활짝 달려나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됐습니다. 아이들의 입에선 환호성이 터집니다. 예나 지금이나 방학은 즐겁고 신나는 시간입니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해 8월 중하순까지 여름방…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니스. 바닥분수대에서 나오는 물위를 걸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여름 절정도 오기 전에 타들어가는 듯한 폭염이 유럽을 덮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일부 지역 기온이 섭씨 40도까지 오르자, 야외 공개 행사를 금지하는 조치까지 내놓았습니…
12일(현지시간) 미국 중북부에 있는 미네소타주에서 가장 큰 도시 미니애폴리스. 거대한 폭풍 구름이 세인트 메리 대성당 위로 짙게 깔렸습니다. 실제 최악의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은 아니지만, 재난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미니애폴리스는 오랜 기간 세계에…
미 항공우주국(NASA)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공개한 우주의 영롱한 모습입니다.이 사진은 지구에서 약 46억 광년 떨어진 SMACS 0723 은하단 모습입니다.지금까지 인류가 찍은 우주 사진 중 가장 멀리 떨어진 우주의 속살입니다.촬영의 주인공은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
1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던바(Dunbar)의 아이 케이브 해변에서 열린 유럽 돌쌓기 대회장. 캘리포니아에서 온 플로레스씨가 차곡차곡 돌탑을 만들고 있습니다. 무너질 듯 아슬아슬, 세심하게 균형을 유지해 작품을 완성합니다. 이 챔피언십은 유럽 최대 규모 대회로 전 세계에서 돌쌓…
6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활주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 1호기 시험비행조종사가 램프 구간 지상활주(Ramp Taxi)를 마치고 기술진들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첫 한국형 전투기의 비행 전 움직이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처음입니다. 최초 비행에 …
5일(현지시간) 뉴욕 소더비 경매장. 처음으로 경매에 나온 고르고사우루스(Gorgosaurus) 공룡의 크기를 직원이 손으로 가늠하고 있습니다. 약 7600만 년 전 백악기 북아메리카 서부에서 살았던 육식 공룡입니다. 한때 지구를 지배했던 무서운 티라노사우루스의 사촌동생 격입니다. …
서울 도심 천년 사찰 조계사 앞마당에 분홍빛 연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조계사는 매년 연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 25일부터 8월말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장마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번갈아 반복되는 요즘, 우아한 연꽃을 보며 잠시 나마 일상의…
4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주택가.구청 직원들이 벌레 퇴치를 위해 긴급방역을 하고 있습니다.최근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러브 버그'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이들 지역에서 방충망과 방충제 매출도 급증했습니다.러브버그는 1㎝도 안되는 외래종 파리과 곤충으로 짝짓기…
7월의 첫날,서울시청 앞 바닥분수대. 이 곳을 찾은 꼬마손님이 분수에 뛰어들었습니다. 도심 물줄기에 더위를 식히는 이 순간이 마냥 행복한가 봅니다. 어제까지 서울과 중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땡볕입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서울이 30.2도로 어제보다…
30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지난 2020년 처음 등장해 큰 사랑을 받았던 펭수가 광안리 해변에 나타났습니다. 낙하산을 타고 온 아기 펭수의 표정이 앙증맞습니다. '마스크 낙하산 펭수'는 마스크를 벗었지만 낙하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아기 펭수를 위트있게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