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5일 서울 강남구 한국은행 발권국.현금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추석자금을 옮기고 있습니다.한 묶음 당 1천 장으로 1만원권은 1천만원 5만원권은 5천만원 입니다.포장표면에 '국민'이라는 유성글씨로 보아 '국민은행'으로 갈 자금으로 보입니다.한국은행은 명절 기…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생도 예비 학교 연병장. 어린 학생들이 개학 첫날 선배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관학교가 18세 이상부터 입교하지만, 외국 일부 나라에서는 어린 나이부터 들어가는 유년사관학교를 운영합니다.키이우=AP/뉴시스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 여성이 비치 파라솔을 들고 걷고 있습니다. 폭염 경보가 캘리포니아 남부 전역과 북쪽으로 센트럴 밸리로 확대되었으며, 주말엔 캘리포니아 북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악의 가뭄으로 강과 저수지의 높이가 위험수준까지 낮아졌…
29일(현지시간) 티베트 자치구의 남동부에 위치한 닝치(Nyingchi)시의 바숨 호수. 하늘에 오색영롱한 쌍무지개(Double Rainbow)가 떴습니다. 무지개는 대개 비가 개인 뒤 나타나는 자연현상으로, 희망과 행운을 상징합니다. 무지개는 공기 중의 물방울에 햇빛이나 달빛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니히브의 주택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폐허가 된 집에서 해바리기 꽃이 피었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5월 러시아 항공기의 폭탄들이 떨어져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평화로이 잠들어 있던 무고한 생명들도 목숨을 잃었습니다.체르니…
2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 버닝맨(Burning Man)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그룹이 해가 저무는 시간 먼지를 헤치며 사막을 자전거로 달립니다. 버닝맨은 실리콘밸리 부호들이 열광하는 유명축제로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해마다 8월 마지막 월요일부터 9월 …
25일 하계졸업식이 열린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정. 통상 2월에 비해 코스모스 피는 때 졸업식을 한다해서 '코스모스 졸업'이라고 불립니다.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이이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누구나 앞으로 감당해야 할 고단한 인생길 느낌입니다. 졸업생들은 구직난으로 한숨을 …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의 광장. 독립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이 자국의 국기를 덮은 채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24일은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 31년 맞는 기념일이자, 침공당한 지 6개월째인 날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는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과…
23일(현지시간) 이집트 북부 엘 알라메인시의 사막에서 낙타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습니다. 낙타들의 등엔 작은 로봇 기수(Robot Jockey)들이 타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도시마다 낙타 경주대회를 개최하지만 6세~13세의 어린 기수들이 참여해 다치는 사고가 빈번했습니다. 요즘에…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송림산림욕장. 소나무 숲 아래 맥문동(麥門冬)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맥문동은 여름철 꽃이 피어 9월 초까지 보라빛을 자랑합니다.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며 중부 이남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뿌리…
지난 주까지 한반도는 폭우에 시달렸지만, 바깥 나라들은 기록적인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21일 중국 중남부에 위치한 장시성 난창(Nanchang)에 있는 포양 호수의 항공 이미지입니다. 양쯔강 유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강바닥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나무 모양의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18일 밤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가족마당 상공에 고래가 나타났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드론 300대를 하늘에 띄워 고래와 바다거북 등 멸종 위기의 바다생물을 표현했습니다. 10분 동안 진행된 드론쇼에서는 파도와 물고기, 고래, 바다거북 등 평화롭게 헤엄치던 바다동물들이 하나 둘…
17일(현지시간) 파리 중심에 있는 콩코드 광장. 여름철에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는 콩코드 광장의 분수가 멈춰 섰습니다. 사진 촬영 명소인 이 곳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커플이 안타까운 시선으로 분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토 전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프랑스는 수도 파리에도 …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에스트레마두라에 있는 치하라 저수지 바닥이 거북등처럼 쩍쩍 갈라져 있습니다. 스페인은 지난 7월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가장 덥고 건조한 여름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치하라 저수지의 저수량은 40% 미만으로 연평균 수위보다 20% 가량 낮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에나. 광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기마경찰부대 ‘카라비니에리’에게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카라비니에리’는 매년 8월16일 캄포 광장에서 열리는 경마 경기이자 민속 축제인 ‘팔리오’ 우승자를 가리기전에 공연을 펼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