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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586 청산 성공을 위해선 ‘검사군단’ 차단해야

    [이기홍 칼럼]586 청산 성공을 위해선 ‘검사군단’ 차단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일 신년회견은 예상대로였다. 상대를 공격할 때는 음모론적 논리를 철근 배근처럼 깐 뒤 그 위에 거대한 허구의 악마 조형물을 세웠고, 국민에게 사탕을 약속할 때는 천문학적 퍼주기를 서슴지 않는 포퓰리스트로서의 본모습을 보여줬다. 대선 직전 온건·실용주의 이미…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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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한동훈이 빠지기 쉬운 세 가지 착각

    [이기홍 칼럼]한동훈이 빠지기 쉬운 세 가지 착각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취임 첫 3주는 ‘기대했던 대로’와 ‘우려했던 대로’가 동시에 현실이 되어가는 시간들이었다. 세련되고 겸손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국힘 지지자들은 오랜만에 마음 줄 대상을 찾았다는 듯 열광했다. 동시에 우려했던 바도 점점 더 현실로 굳어질 것 같은 조짐이 보인…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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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민주화 성취의 진짜 주역은 누구인가

    [이기홍 칼럼]민주화 성취의 진짜 주역은 누구인가

    우리 사회에는 거대한 허구의 프레임이 존재한다. 그것은 진보·좌파·야당이 민주화의 주역이었으며 적자(嫡子)라는 프레임이다. 여기에 여당에서도 별다른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다. ‘서울의봄’ 같은 5공화국 소재 영화가 나오면 움츠러든 채 “민주화는 산업화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식으…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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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특검 정면 돌파해야 윤석열도 살고 한동훈도 산다

    [이기홍 칼럼]특검 정면 돌파해야 윤석열도 살고 한동훈도 산다

    보수 진영 지지자들에게 ‘한동훈 비대위원장 카드’는 매력적인 동시에 위험 요인도 큰 선택이다. 한동훈 장관의 장점에 대해선 이미 수없이 얘기가 나왔으니 생략하고 여기서는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리스크를 살펴보자.총선은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므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 요인의 볼…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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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이 나라 보수는 ‘김건희 리스크’를 더 이상 안고 갈 수 없다

    [이기홍 칼럼]이 나라 보수는 ‘김건희 리스크’를 더 이상 안고 갈 수 없다

    ‘분노와 한숨.’좌파든 우파든, 진보든 보수든 사람들이 요즘 정치권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편의 행태를 보면 분노가 치밀고, 자기편을 보면 한숨이 저절로 나오는 상황인 것. 그 분노라는 단어를 며칠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썼다. 12·12쿠데타를 소재…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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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서울에서 이길 비법

    [이기홍 칼럼]서울에서 이길 비법

    개혁은 타이밍인데, 강서 보선 참패 한 달 반이 되도록 국민의힘 혁신은 지지부진하다. 필자가 취재해본 결과, 현재 국힘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은 전형적인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인요한의 혁신 요구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수세에 몰린 기…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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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인사 하는 거 보니 尹 정말 달라졌다”는 말 나오게 해야

    [이기홍 칼럼]“인사 하는 거 보니 尹 정말 달라졌다”는 말 나오게 해야

    강서구 보선 패배 후 한 달, 반성과 민생을 화두로 한 윤석열 대통령의 변신 행보가 이어지면서 지지율도 다소 회복세다. 제3지대와 신당 등 이합집산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무난한 공천을 할 경우 총선 판세는 어떻게 될까. 선거 전문…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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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바꾼다더니 격화소양… 김기현 퇴진이 혁신 출발이다

    [이기홍 칼럼]바꾼다더니 격화소양… 김기현 퇴진이 혁신 출발이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처한 곤경의 원인은 명확하다. 증상이 본격 목격되기 시작한 것은 6·1 지방선거 압승 일주일 뒤인 지난해 6월 둘째주부터였다. 6월 7일 윤 대통령은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검찰출신 중용에 대한 질문에 “과거에는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하지 않았느냐”며…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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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정책은 직진하고, 리더십 스타일은 확 바꿔라

    [이기홍 칼럼]정책은 직진하고, 리더십 스타일은 확 바꿔라

    “가장 확실한 해법은 바이든이 빠져주는 건데, 당사자만 그걸 모르니….”미국 민주당의 고위급 인사가 ‘트럼프 리스크’를 걱정하며 사석에서 한 말이다. 내년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이라는 악몽의 가능성을 줄일 가장 좋은 방법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에 도전하지 않는 것인데 정작 바…

    •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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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尹의 ‘이념 드라이브’, 우경화 아닌 ‘정상화’가 목적지다

    [이기홍 칼럼]尹의 ‘이념 드라이브’, 우경화 아닌 ‘정상화’가 목적지다

    최근 연이어 이념을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궁금증을 요약하면 ①대통령의 정치적 의도는 무엇인가 ②‘이념 드라이브’로 중도층이 멀어지는 것 아닌가…등이다.①번 궁금증과 관련해 여러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보수진영 대주주로서 그립을 꽉 쥐기 위해” “총선 지지층…

    •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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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묻지마 몰표’가 있는 한 괴담정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기홍 칼럼]‘묻지마 몰표’가 있는 한 괴담정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주홍글씨’로 유명한 19세기 미국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소설 ‘일곱 박공의 집’을 읽었다. 17∼19세기 매사추세츠주가 무대다. 한 성실한 농부가 샘물이 솟는 땅을 개간했는데 지역 실권자인 핀천 대령이 빼앗으려고 농부를 마법사로 몰아세운다. 성직자 판사 등 지도층 인사들과 군중도 마…

    •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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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尹의 “공산전체주의” 직격… 정반합 이룰 균형추 바로잡기 돼야

    [이기홍 칼럼]尹의 “공산전체주의” 직격… 정반합 이룰 균형추 바로잡기 돼야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는 반국가세력”을 질타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에 대해 예상대로 좌파 진영이 발끈하고 나섰다. 우파 내 반(反)윤석열 비(非)윤석열 인사들도 비판에 가세하고 있다.비판을 요약하면 세 가지 정도다. 시대착오적 이념몰이이며, 국민통합에 어긋나며, 광복절 기념사…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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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중국의 오만을 다스리는 방법

    [이기홍 칼럼]중국의 오만을 다스리는 방법

    이른 아침 오른 북한산. 대남문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의 웅자(雄姿)는 언제 봐도 장엄하다. 그런데 산성길을 걷다 보면 담벼락처럼 낮은 성벽이 다소 의아스럽다. 언젠가 읽은 글이 생각났다. “조선은 명(明)과 청(淸)으로부터 끊임없이 군사적 트집에 시달렸다. 심지어 왜 북쪽을 보고 성…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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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원희룡의 카운터펀치… 괴담세력과의 전쟁 분기점

    [이기홍 칼럼]원희룡의 카운터펀치… 괴담세력과의 전쟁 분기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양평고속도로 백지화를 발표하자 무책임하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우파 성향 언론과 학자들도 주민만 피해 보게 됐다고 비판했다. 필자도 첫 느낌은 비슷했다. 하지만 곰곰 따져봤다. 정말 이 발표가 양평 주민과 장래 이 도로를 이용할 수많은 교통수요자들에게 피해를 …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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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나라 기둥 흔들고 ‘먹튀’한 문재인 정권… 통치행위 면피 안 된다

    [이기홍 칼럼]나라 기둥 흔들고 ‘먹튀’한 문재인 정권… 통치행위 면피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발끈하고 나섰다. “냉전적 사고” 운운하면서 그가 펼친 주장의 요지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남북관계가 발전했으며 (그 결과물로) 국민소득이 큰 폭으로 증대했다”는 것이다. 사실관계를 호도한 주장이다. 북한이 파키스탄 핵…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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