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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스위스 루체른 카펠교

    [바람개비]스위스 루체른 카펠교

    스위스 루체른의 로이스강을 가로지르는 카펠교는 1333년 세워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다. 목조 다리이지만 700년이 넘도록 튼튼하다. 200m가량 되는 다리 안쪽에는 루체른의 역사적 장면을 담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카펠교를 사이에 두고 벼룩시장이 열린다.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꽃…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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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빵 건강빵, ‘보리술빵’[바람개비/이윤화]

    추억빵 건강빵, ‘보리술빵’[바람개비/이윤화]

    많이 먹어도 목이 메지 않는 포실포실 가벼운 빵. 보릿가루에 생막걸리를 넣고 반죽해 따스한 곳에서 부풀어 오른 반죽을 찌면 자연스럽게 표면이 갈라지며 빵이 완성된다. 가난했던 옛날 보리 수확기를 기다리며 풀뿌리로 끼니를 때웠기에 보릿고개라는 말도 있었지만 이제 보리는 건강한 식재료의 …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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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사의 힘[바람개비/윤태진]

    묘사의 힘[바람개비/윤태진]

    베스트셀러 작가 샌드라 거스는 글을 쓸 때 독자가 이야기에 몰입하고 인물에 공감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보여주기’를 강조한다. ‘말하기’와 ‘보여주기’의 미묘한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소설 속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찾아 설명한다. 또 다양한 글쓰기 훈련법을 제시하며 무엇보다 ‘…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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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발로 차

    [바람개비]발로 차

    미식축구는 종목 이름과 달리 선수 대부분이 손으로 공을 다룬다. 장거리 득점을 노릴 때만 ‘키커’라는 전문 포지션이 공을 발로 찬다.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애틀랜타의 한국인 키커 구영회(27)가 일을 냈다. 구영회는 27일 뉴욕 자이언츠를 상대로 종료 3초를 남겨 놓고 40야드…

    •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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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그리스 제우스 신전

    [바람개비]그리스 제우스 신전

    그리스 수도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동쪽에 있는 제우스 신전. 올림포스 신 중 최고의 신에게 바쳐진 신전인 만큼 규모 면에서 그리스 본토에서 가장 크다. 각 기둥 높이는 17m. 고대 올림픽 때는 경기 내내 제우스 신전에서 성화가 타올랐다. 지금은 원래 기둥 84개 중 15개만 세워져 있…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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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이윤화]건강지킴이 그릭요거트

    [바람개비/이윤화]건강지킴이 그릭요거트

    시골 집 된장찌개를 먹으면 몸이 편안해지듯, 요거트 또한 본연의 옛 맛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 인근 지역에서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만든 전통 방식의 그릭요거트가 인기다. 신선한 생우유에 양질의 유산균을 넣어 발효한 꾸덕꾸덕한 질감의 그릭요거트에 유기농 곡물, 꿀,…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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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 쫀득 감자옹심이[바람개비/이윤화]

    투명 쫀득 감자옹심이[바람개비/이윤화]

    강원도에서는 ‘새알심’을 ‘옹심이’라 부른다. 감자를 갈면 건더기와 물이 생긴다. 감자 간 물 밑바닥에 녹말 앙금이 만들어지는데, 윗물을 버리고 앙금을 감자 건더기와 섞어 반죽한 뒤 동그랗게 새알 크기로 빚는다. 잘 쑤어진 쌀죽에 감자옹심이와 호박, 파 등 채소를 넣어 익히면 옹심이는…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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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의 지도[바람개비/윤태진]

    행복의 지도[바람개비/윤태진]

    뉴욕타임스 기자와 NPR 해외통신원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의 전쟁, 질병과 같은 불행한 소식만 전하던 에릭 와이너는 어느 날 결심한다. 이제부터는 ‘행복’을 찾아 떠나기로. 어떤 나라가 행복한 나라일까? 그곳 사람들은 정말로 행복을 느낄까? 이 같은 질문을 품고 스위스, 아이슬란드 등 …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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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최동원 10주기

    [바람개비]최동원 10주기

    14일은 KBO리그 전설 최동원(1958∼2011)이 세상을 떠난 지 꼭 10년이 되는 날이다. 금테 안경을 번뜩이며 보여주던 승부사 기질과 함께 마운드 아래에선 누구보다 푸근한 미소를 짓던 그의 얼굴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롯데 시절인 1984년 한국시리즈 4승 기록을 비롯해 그가 …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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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네덜란드 잔서스한스

    [바람개비]네덜란드 잔서스한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로 20분이면 닿는 ‘풍차 마을’ 잔서스한스. 그림엽서에 박힌 풍차가 동화 속 풍경처럼 다가온다. 잔서스한스에는 18세기까지 1000여 개 풍차가 돌아가고 있었다고 한다. 풍력으로 바닷물을 퍼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톱으로 목재를 다듬고, 기름을 짜고, 향신료…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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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방미인 멸치 사랑[바람개비/이윤화]

    팔방미인 멸치 사랑[바람개비/이윤화]

    칼슘의 왕이라 불리는 작은 물고기 멸치의 쓰임은 무궁무진하다. 봄날의 멸치 회도 있지만 보통은 젓갈로 담그거나 말려 보관한다. 건멸치는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된다. 대멸치는 대가리와 내장을 떼어 낸 뒤 시원한 국물의 밑천이 되고 마른 팬에 볶아 고추장을 찍어 먹으면 막걸리 안주로 …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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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바람개비/윤태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바람개비/윤태진]

    지속가능성을 연구하는 경제학자이자 ‘미래를 위한 과학자 모임’을 주도하는 마야 괴펠 박사는 지구가 ‘지구위험한계선’을 넘어가고 있다고 경고한다. 위협적인 기후 문제,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 갈등, 심각한 양극화 등을 걱정하며, 끝없이 ‘성장’을 갈구하는 인간의 욕망을 비판한다. ‘풍요’…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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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FC 바르사의 새 no.10

    [바람개비]FC 바르사의 새 no.10

    ‘축구 신’의 등번호를 물려받을 자 누구인가. 리오넬 메시(34)가 떠나며 그가 12년간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누가 달지 관심이 치솟았다. 선택을 받은 건 2002년생 공격수 안수 파티(19)였다. 구단 역사상 최연소 리그 득점 신기록(16세 304일)을 세우는 등 기록 제조기로 불…

    •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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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샹티이 성

    [바람개비]샹티이 성

    프랑스 파리 북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샹티이는 물 위에 떠 있는 듯 아름다운 ‘샹티이 성’으로 유명한 곳이다.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두가 결혼식을 올려 유명해졌다. 성 안에는 푸생, 바토, 라파엘로, 앵그르, 보티첼리, 들라크루아 등의 명화가 소장돼 있는 박물관이 있다. 고색창연…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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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끼 식사로 충분한 샐러드[바람개비/이윤화]

    한끼 식사로 충분한 샐러드[바람개비/이윤화]

    샐러드 하면 생채소에 드레싱을 섞은 서양요리가 연상되지만 실생활에서 샐러드는 다양하게 쓰인다. 양식은 물론이고 고기를 먹을 때나 한정식, 일식에 샐러드는 기본 구색이 된다. 샐러드 전문점도 증가하고 샐러드만으로 한 끼가 충분하다는 이들도 많아졌다. 대체로 한 끼용 샐러드는 채소, 곡류…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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