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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세계 경제의 불안과 불확실성, 어떻게 극복하나[동아 시론/정갑영]

    2020년 세계 경제의 불안과 불확실성, 어떻게 극복하나[동아 시론/정갑영]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0년에도 세계 경제는 불확실한 침체 상태를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1단계 합의에 이르렀지만, 지식재산권과 정보기술(IT), 금융 등 핵심이 빠져 불확실성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가 ‘미국 우선’ 정책을 쉽…

    •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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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의 외교 역량 시험대 될 한중일 정상회의[동아 시론/정구종]

    文 대통령의 외교 역량 시험대 될 한중일 정상회의[동아 시론/정구종]

    23,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는 최근 북-미 관계에 긴장이 다시 높아진 가운데 3국 정상들이 동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어떤 메시지로 공동보조를 재확인할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3국 서밋을 계기로 예정된 한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대립과 갈등이 …

    •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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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기[동아 시론/양승함]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기[동아 시론/양승함]

    한국 사회가 정치 폭발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정치권은 물론이고 일부 국민까지 가세해 내년 4월 총선에서의 한판 대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정치권력을 놓고 재대결을 펼치는 양상이기에 수권과 수복을 위한 사생결단의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총선이 대선의 전초전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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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세대를 위해 국민연금 개혁 시급하다[동아 시론/김상호]

    미래 세대를 위해 국민연금 개혁 시급하다[동아 시론/김상호]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8월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개편안을 발표한 후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재검토를 지시했다. 내년 4월 총선 후에야 국회에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도발전위원회 발표 후 2년의 허송세월인 셈이다. 2018년 발…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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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다가 다 타고 나면[동아 시론/김도현]

    타다가 다 타고 나면[동아 시론/김도현]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기술서비스심의위원회(규제 샌드박스)는 홈스토리생활이라는 기업에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실증특례는 기업의 실험적인 사업활동에 대해 일종의 규제 예외를 제공하는 것이어서 대체로 업체의 기술혁신이 부각되곤 하지만, 이 업체는 플랫폼 노동자의 고용형태 측면에…

    •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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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의 ‘큰 거래’와 미국 정치의 시간[동아 시론/김정]

    북-미의 ‘큰 거래’와 미국 정치의 시간[동아 시론/김정]

    무릇 협상이란 험준하기 마련이고 하물며 그것이 국가의 존립과 안보에 직결된 사안을 다루는 정치 담판의 성격이라면 그 궤도가 평탄할 리 없다. 짧게는 센토사 타결에서 하노이 결렬에 이르는 약 250일 동안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펼친 정상회담부터, 길게는 제네바 타결…

    •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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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의 패러다임 전환과 대한민국의 미래[동아 시론/김동원]

    노동의 패러다임 전환과 대한민국의 미래[동아 시론/김동원]

    일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다. 원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일하기 시작한 후로 일은 인류 생활의 일부가 됐다. 로빈슨 크루소의 예에서 보듯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원시시대 때부터 일은 집단적으로 수행돼 왔다. 고용은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일을 하도록 계획하고 지시하는 사람…

    •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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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다 같이 존엄한 인간이다[동아 시론/한동일]

    우리는 다 같이 존엄한 인간이다[동아 시론/한동일]

    한국 사회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남녀, 빈부, 노소, 지역, 좌우로 쪼개진 이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서로를 어루만질 수 있을지, 이 첨예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야 할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정…

    •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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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정책이 아니라 대학정책이 필요하다[동아 시론/김두얼]

    입시정책이 아니라 대학정책이 필요하다[동아 시론/김두얼]

    그레고리 맨큐의 ‘경제학 원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경제학 입문 교재다. 미국에서 이 책값은 우리 돈으로 30만 원이 넘는다. 시장에서는 많은 경제학 교과서가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맨큐의 교과서 가격이 독점 가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책값이 비싼 일차적인 이유는 제작비용…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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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日 갈등 풀 의외의 실마리[동아 시론/박훈]

    韓日 갈등 풀 의외의 실마리[동아 시론/박훈]

    일본의 새 천황 즉위식을 보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다. 중국식의 장엄함이 아니라 깊은 엄숙함을 추구하는 듯 보였으나, 일본 국민에게 실례를 무릅쓰고 말하자면 내게는 약간 재미있게 느껴졌다. 고대풍을 재현한 듯한 각종 의례와 복장, 행동들이 마치 인형극을 보는 듯했다. 정장을 입고 서 있…

    •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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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7세대’서 읽는 대한민국 경제[동아 시론/김상봉]

    ‘497세대’서 읽는 대한민국 경제[동아 시론/김상봉]

    주로 정부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586세대에 대해 왈가왈부하지만 오늘은 그 다음 10년 후 현재 ‘497세대’(40대, 90년대 학번, 70년대 생)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필자도 이 세대에 속한다. 평소 다른 세대들로부터 ‘왜 그렇게 조용히 살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고 …

    • 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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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맹의 핵심은 결국 국익이다[동아 시론/이희수]

    동맹의 핵심은 결국 국익이다[동아 시론/이희수]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전쟁이었던 5년간의 참혹한 시리아 내전은 러시아의 승리로 귀결되는 듯하다. 미국이 마지막 위협세력이었던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마저 제거해 줌으로써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독재정권은 탄탄대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시리아 내전 실패를 계기로…

    •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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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을 ‘배워서’ 갈 수 있을까[동아 시론/이병률]

    여행을 ‘배워서’ 갈 수 있을까[동아 시론/이병률]

    최근 받은 질문 가운데 인상적인 것은 왜 예전처럼 여행기가 안 읽히느냐는 물음이었다. 모르긴 해도 남의 여행기를 읽는 시대를 지나 직접 여행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 전 문학행사가 있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갔는데 똑같은 짙은 화장과 헤어스타일을 한 여성들이 거리를…

    •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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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자에게 혁신을 허락하라[동아 시론/문성욱]

    사용자에게 혁신을 허락하라[동아 시론/문성욱]

    지난해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된 김미영 씨 사례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사용자에 의한 혁신 활동을 저해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그에게는 소아 당뇨를 가진 아들이 있다. 혈당 측정을 위해 매번 채혈해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여간 싫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해외에 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 20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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