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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인하… 불안한 한국경제의 고육지책[동아 시론/윤창현]

    금리인하… 불안한 한국경제의 고육지책[동아 시론/윤창현]

    최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25%까지 낮췄다. 국내 경제가 힘든 가운데 통화를 풀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금리를 인하하면 돈이 풀린다. 그리고 이렇게 풀린 돈이 시중에 흘러 다니면서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난다. 돈이 풍부해지면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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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축 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동아 시론/조호성]

    가축 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동아 시론/조호성]

    우리는 지금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새로운 가축 전염병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9월 17일 경기도 파주를 시작으로 연천, 김포, 인천 강화의 돼지에서 발생한 이후 연천의 비무장지대, 연천과 강원도 철원의 민통선 내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다. 이번 농…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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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이 비추는 남루한 과거와 불확실한 미래[동아 시론/염한웅]

    노벨상이 비추는 남루한 과거와 불확실한 미래[동아 시론/염한웅]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도쿄대에서 조교수를 한 경력 때문에 노벨상 시즌, 특히 올해처럼 일본 과학자가 상을 탄 때에는 질문 공세에 시달린다. 한국에 일본은 늘 감정적으로 복잡한 대상이다. 일본에 의해 비자발적 근대화가 이뤄진 이후, 그들은 동시에 한국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다. 우리는 …

    •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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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노후를 위한 당부[동아 시론/임경선]

    나의 노후를 위한 당부[동아 시론/임경선]

    지난 3년여 동안 양가 부모님 세 분의 장례를 치렀다. 정확히는 장례만 치른 건 아니었다. 그 전 몇 년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요양원과 응급실의 나날이었다. 이제는 모든 것이 과거가 되어 죽음의 그림자를 의식하지 않고 살 수 있게 되었지만, 당시 느꼈던 막막함은 쉽게 잊히질 않는다.…

    •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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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가 있었다면 구글 신화는 불가능했다[동아 시론/조대곤]

    규제가 있었다면 구글 신화는 불가능했다[동아 시론/조대곤]

    포털 검색창에 청년(靑年)이라는 단어를 넣으면 연관 단어로 구직활동지원금, 대출, 고용장려금 등이 나온다. 그리고 청년의 사전적 정의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하거나 무르익은 시기의 사람’을 뜻한다. 유사하게 자영업(自營業)이라는 단어를 넣으니 폐업률, 대출, 실업급여 등이 나…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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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는 ‘최고로 참아내는 경영자’다[동아 시론/조우성]

    CEO는 ‘최고로 참아내는 경영자’다[동아 시론/조우성]

    평소 인화(人和) 경영을 강조하던 LG의 최근 달라진 모습이 재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 LG가(家) 3세 구광모 회장 취임 후 경쟁사와의 소송전도 불사하고 있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 체제에서 하만을 9조3000억 원에 인수하는 승부수를 날린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일본 수출 규제의 …

    •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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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청년들에게 개인 아닌 사회가 문제라고 말하라[동아 시론/허지원]

    정부는 청년들에게 개인 아닌 사회가 문제라고 말하라[동아 시론/허지원]

    한국에서 청년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생존’에 가깝다. 초중고교의 내신 및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관리, 수능, 경쟁적 대인관계, 그리고 이어지는 취업난. 쉬운 것이 없다. 가까스로 구직에 성공해도 고용은 불안정하며 학자금대출 상환과 내 집 마련 자금에 대한 압박감은 거대하다. 이 …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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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호화폐는 과연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까[동아 시론/주동헌]

    암호화폐는 과연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까[동아 시론/주동헌]

    좋은 시절 다 갔다. 교수들 얘기다. 옛날엔 논문도 안 쓰고 휴강도 마음대로 했단다. 일부 교수님 얘기겠지만, 나 대학 시절 전해 내려오던 전설을 생각해 보면 그럴듯하게 들리기도 한다. 전설에 따르면 경영학과 마케팅을 강의하던 한 교수님의 기말고사 시험 문제는 항상 조교가 칠판에 쓴 …

    •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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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주할 것인가, 뒤집을 것인가[동아 시론/신동엽]

    안주할 것인가, 뒤집을 것인가[동아 시론/신동엽]

    리더는 시대의 본질을 읽는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 요즘 다들 일본발 위기를 걱정하나 더 심각한 위기를 간과하고 있다. 한일(韓日) 갈등이 아니면 우리 경제는 순항했을까. 2, 3년 전에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은 2030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1%로 떨어…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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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개발 가로막는 노동시간 규제 풀어야[동아 시론/이경묵]

    연구개발 가로막는 노동시간 규제 풀어야[동아 시론/이경묵]

    2017년 기준 한국 경제의 무역의존도는 70%다. 수출과 수입을 더한 교역액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값이다. 우리 경제에서 제조업이 GDP의 30%, 수출의 90%를 차지한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제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우리…

    • 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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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로에 선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동아 시론/박지향]

    기로에 선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동아 시론/박지향]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해야 한다고 헌법은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상황은 헌법을 따르는 것 같지 않다. 연전에 있었던,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제거하려던 좌파세력의 시도에서 보듯 자유민주주의는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자유민주주…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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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혹스럽다[시론/전경린]

    당혹스럽다[시론/전경린]

    당혹스럽다. 이것은 일본 수출 규제 이후로 나뿐 아니라 대다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심정일 것이다. 작가로서 평소 내가 하는 일이란 주로 책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드물게 있는 강연회나 심사, 독자와의 만남 정도이다. 매일 오전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데,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책을 읽…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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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문점 회담은 ‘꽤 괜찮은 쇼’였다[동아 시론/안드레이 란코프]

    판문점 회담은 ‘꽤 괜찮은 쇼’였다[동아 시론/안드레이 란코프]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미국과 북한의 3차 정상회담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치 쇼(show)’만큼 좋은 단어가 없다. 정치 쇼는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이번 판문점의 정치 쇼는 한반도 문제 관리에 기여한 것이었다. 쇼이긴 하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할 이유가 있다.…

    •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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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 시론/한민구]연구 성공률 98%의 이면

    [동아 시론/한민구]연구 성공률 98%의 이면

    매년 5만 개가 넘는 정부 연구개발 과제 성공률이 무려 98%에 달한다. 성공을 해야 예산 배정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단기 과제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7월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이를 지적했다. 적절한 지적이며 필자를 포함한 많은 과학기술인들이 …

    •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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