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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김만배 음성파일… ‘악마의 편집’과 ‘국가반역죄’ 사이

    [천광암 칼럼]김만배 음성파일… ‘악마의 편집’과 ‘국가반역죄’ 사이

    뉴스타파가 작년 대통령 선거를 3일 앞두고 보도했던 ‘김만배 음성파일’이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대통령실과 여당, 검찰은 음성파일이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 사전에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만배 씨가 대화 상대방인 신학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에게 책 3권 값으로 건넨 1억…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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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기초과학 잡는 “R&D 카르텔 타파”… ‘노벨상 0’ 국가의 자충수

    [천광암 칼럼]기초과학 잡는 “R&D 카르텔 타파”… ‘노벨상 0’ 국가의 자충수

    인공지능(AI) 바둑 ‘알파고’가 선보인 것은 2016년 초다. AI 반도체로 유명한 엔비디아의 당시 시가 총액은 약 160억 달러. 전 세계 반도체 기업 가운데 13위였다. 그로부터 7년여가 지난 지금 엔비디아의 시총은 75배인 1조2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전 세계 반도체 기업 …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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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주먹구구-열정페이’식 軍 대민지원, 과연 필요한가

    [천광암 칼럼]‘주먹구구-열정페이’식 軍 대민지원, 과연 필요한가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고 조사 결과를 놓고 국방부와 해병대 수사단장을 맡았던 박정훈 대령 간에 진실 공방이 뜨겁다. 박 대령은 국방부가 해병대 1사단장의 형사책임을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넣었다고 주장한다. 반면 국방부는 박 대령이 부당한 외압이 아니라 상부의 정당한 지시를 어긴 항명…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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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약탈적 상속세’ 그대로… 2년차 尹정부 ‘맹탕’ 세제 개편안

    [천광암 칼럼]‘약탈적 상속세’ 그대로… 2년차 尹정부 ‘맹탕’ 세제 개편안

    머크와 보쉬. 둘 다 한국 투자에 적극적인 독일 기업들이다. 글로벌 연 매출액이 각각 31조 원, 124조 원이 넘고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대기업들이다. 이 밖에도 공통점이 있다. 머크는 355년, 보쉬는 137년의 역사를 이어온 가족기업이라는 점이다. 머크는 13대…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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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일타강사보단 특별감찰관이 필요하다

    [천광암 칼럼]일타강사보단 특별감찰관이 필요하다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특강’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또 한번 ‘일타강사’로 나섰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은 더불어민주당의 근거 없는 거짓 선동이라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다. 12일 처음 올라온 이 영상은 16일 현재 조회수 56만을 넘…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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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홋카이도 여행과 수조물 ‘먹방’

    [천광암 칼럼]홋카이도 여행과 수조물 ‘먹방’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둘러싼 여야의 장외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5월부터 방류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온 더불어민주당은 1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국민의힘은 ‘릴레이 회 먹방’을 이어가는 중이다. 일부 여당 의원들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수조 …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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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중국 초청받아 티베트 간 게 뭔 문제냐”는 야당 의원들

    [천광암 칼럼]“중국 초청받아 티베트 간 게 뭔 문제냐”는 야당 의원들

    중국 인민해방군 병력 4만 명이 양쯔강을 넘어 티베트(시짱·西藏) 동부를 침공한 것은 1950년 10월의 일이다. ‘국공내전’을 치르면서 무수한 실전으로 단련된 인민해방군이 제대로 된 훈련 한번 받은 적이 없는 티베트군을 궤멸시키는 데는 채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유엔 등 국제사회도…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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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대결의 정치’가 연 대재앙의 門 ‘타협의 정치’가 닫았다

    [천광암 칼럼]‘대결의 정치’가 연 대재앙의 門 ‘타협의 정치’가 닫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상·하원을 거쳐 넘어온 부채한도 유예 법안에 3일 서명했다. ‘미국 정부의 디폴트’를 불과 이틀 앞두고서다. 그런데 만약 이 법안이 의회에서 부결됐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세계적 신용평가회사인 S&P는 72년 역사에서 딱 한 차례, 미국의 국가…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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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코인 타짜’의 국회의원 놀이… 우리끼리 “프로테고 막시마”

    [천광암 칼럼]‘코인 타짜’의 국회의원 놀이… 우리끼리 “프로테고 막시마”

    가상화폐는 가치가 전혀 없는 쓰레기라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인사를 국내에서 꼽으라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그중 한 명일 것이다. 그는 2018년 1월 30일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상세하게 밝힌 적이 있다. 유 전 이사장은 가상화폐 투자는 …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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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토론 잘하는 ‘영업사원’은 없다

    [천광암 칼럼]토론 잘하는 ‘영업사원’은 없다

    영업사원의 세계에는 다음과 같은 격언이 있다. ‘토론에 이기면 상담(商談)이 깨진다.’ 그도 그럴 것이 상담(商談)은 공통의 이익을 확인하고 다듬어 가는 과정이다. 반면 토론은 생각의 차이를 드러내는 과정이다. 서로의 주장이 맞부딪치고 결과로써 승자와 패자가 갈린다. 비록 옳은 말이라…

    •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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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3자녀 병역 면제, 밥 한 공기, 주 69시간

    [천광암 칼럼]3자녀 병역 면제, 밥 한 공기, 주 69시간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에 따르면 현생 인류인 호모사피엔스가 지구상에 존재해온 25만여 년 동안, 첫아이를 본 아버지의 평균 나이는 30.7세였다고 한다. 만혼(晩婚)이 일상화된 2023년 한국에서는 어떨까. 한국 남성은 대개 20대 초반에 군대에 간다. 제대 후 ‘취업운’이 순탄하면…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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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50조 원 피해 코인 사기” 권도형, 차라리 미국으로?

    [천광암 칼럼]“50조 원 피해 코인 사기” 권도형, 차라리 미국으로?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지난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그는 작년 9월 인터폴 적색수배가 떨어진 이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죄도 없고 도망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위조여권까지 갖고 있었던 걸 보면, 영락없는 ‘도주 범죄자’의 행…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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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1호 영업사원” 윤석열, ‘퍼스트 비즈니스맨’ 바이든

    [천광암 칼럼]“1호 영업사원” 윤석열, ‘퍼스트 비즈니스맨’ 바이든

    사업가를 뜻하는 영어 단어 ‘비즈니스맨(Businessman)’은 원래 영국에서 ‘공직자’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 단어가 지금과 같은 의미를 갖게 된 것은 미국으로 건너간 다음부터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은 어떤 나라보다 공직과 비즈니스 간의 경계가 희미하다. “미국인들에게 가…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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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번지수 틀린 이재명의 식량안보론

    [천광암 칼럼]번지수 틀린 이재명의 식량안보론

    한국은 2005년부터 매년 햅쌀 수천억∼1조 원어치를 사들여 창고에 쌓아 두는 ‘공공비축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이와 별개로 쌀값이 떨어지면 정부가 나서서 과잉 생산된 물량을 사들이는 ‘시장격리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중순까지만 해도 10여 차례나 시장격리를 단행했고, 거…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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