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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벌어지면 인간뿐만 아니라 수많은 생물이 헛된 죽음을 맞는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의 고통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지구에 존재하는 많은 종이 함께 죽어간다는 걸 생각하면 전쟁의 고통이 더 크고 참담하게 다가온다. 인간의 전쟁 속에 우두커니 서서 식물의 입장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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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1일자 해당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