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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원의 자연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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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당벌레의 작은 강자 전략[서광원의 자연과 삶]〈5〉

    무당벌레의 작은 강자 전략[서광원의 자연과 삶]〈5〉

    살아가는 데 덩치가 작으면 불리하다. 눈에 띄지 않는 게 신상에 좋다. 세상의 작은 존재들은 이런 생존 원리를 잘 알고 있어 조용히 살아가는 편이다. 그런데 이 중요한 원리를 보기 좋게 무시하는 녀석들이 있다. 덩치가 작은데도 ‘나, 여기 있다’고 온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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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광원의 자연과 삶]〈4〉개미 기생충의 놀라운 여정

    [서광원의 자연과 삶]〈4〉개미 기생충의 놀라운 여정

    개미들도 출퇴근을 한다. 해가 뜨면 일하러 나가고, 해가 지면 다들 줄지어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가끔 퇴근 대열을 이탈해 근처 풀줄기를 타고 올라가는 녀석이 있다. 올라가 줄기 끝이나 이파리 끝을 꽉 물고 대롱대롱 매달린다.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자기 나름의 취미 활동일까? 그럴 …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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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광원의 자연과 삶]〈3〉누구에게나 두 번째 삶이 있다

    [서광원의 자연과 삶]〈3〉누구에게나 두 번째 삶이 있다

    생명체에게 삶은 한 번뿐이다.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 있는 삶은 딱 한 번이다. 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 고구려 담징의 벽화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일본의 법륭사(호류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다. 무려 1300년이나 되었다는데, 대대로 이곳의 목수로 살아온 니시오카…

    •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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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광원의 자연과 삶]〈2〉펭귄 부모의 헌신

    [서광원의 자연과 삶]〈2〉펭귄 부모의 헌신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들에게 5월은 ‘가슴 설레는’ 시간이다. 5개월 정도 헤어져 살던 짝과 만나 ‘신방’을 차리는 때다. 오랜만에 만난 부부는 한참 동안 서로 가슴을 기대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데, 이런 기쁨은 6월 중순쯤 알이 되어 세상에 나온다. 그런데 알을 낳는 장면이 참 ‘인간…

    •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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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광원의 자연과 삶]〈1〉잘 봐야 잘 잡는다… 눈의 진화

    [서광원의 자연과 삶]〈1〉잘 봐야 잘 잡는다… 눈의 진화

    치타는 네 다리를 가진 동물 중 가장 빠르다. 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정도니 속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녀석들이 지구에 출현한 건 지금으로부터 200만∼300만 년 전. 천하의 사자들이 덩치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없는 가젤을 타깃으로 하면서부터다. 가젤 사냥에…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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