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흰 여자와 검은 여자[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흰 여자와 검은 여자[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2017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을 풍자한 그림, ‘더러운 잠’이 논란을 일으켰다. 이 그림은 조르조네의 ‘잠자는 비너스(Sleeping Venus·1509∼1510년)’에 나오는 비너스의 누드에 박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하고,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Olympia·1863…

    • 2019-08-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흑염소가 있는 풍경[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흑염소가 있는 풍경[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그림은 모든 것을 일시에 말한다. 한 장의 그림을 보는 일은 곧 순간의 체험이다. 그러나 영화는 순간이 아니라 상영시간 전체를 통해 말한다. 영화를 본다는 것은 곧 시간의 동학(dynamics)을 체험하는 일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2003년)은 거듭되는 살인과 치안의 실패를 …

    • 2019-07-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