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으로 맞선 8회 넥센 선두타자 이숭용이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진 장영석 타석, 넥센 김시진 감독은 번트 사인을 냈으나 어쩐 일인지 모션조차 나오지 않았다. 볼카운트는 풀카운트까지 갔고, 자연 런 앤 히트가 됐으나 장영석은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대주자 김일경마저 2루에 한참…
2일 KIA 윤석민은 7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았고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잡으며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안타 5개를 맞았지만 대부분 빗맞은 안타였다. 그러나 8회 안타 3개를 허용하며 1실점했고 구원 등판한 곽정철은 만루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가 끝나고 KIA 코칭스태…
두산으로서는 3일 개막 2차전 선발로 나선 이혜천이 어떤 투구를 하느냐가 중요했다. 라몬 라미레즈가 일찌감치 전력에서 이탈해 그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혜천은 국내 복귀전을 3.2이닝 5안타 5실점하며 ‘패’로 장식하고 말았다. 1회부터 제구력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롯데는 1회와 2회에 무사 3루, 무사 1·2루 연속 찬스를 잡고도 살리지 못했다. 4회에도 무사 1·2루 기회가 있었지만, 세 번 모두 득점과 연결시키는데 실패했다. 특히 상대 3루수 정원석의 연속 실책으로 잡은 2회 기회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날려버렸다. 에러가 실점으로 연결되면…
《한국프로야구의 30년은 희로애락의 인생사와 똑같은 궤적을 그리며 발전해왔다. 1981년 12월 11일 창립총회에 이어 1982년 3월 27일 삼성-MBC의 역사적인 원년 개막전을 시작으로 출범한 한국 프로야구는 그간 숱한 부침 속에서도 총 누적 관중 1억 명, 시즌 관중 600만 명…
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 시범경기 성적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롯데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터진 강민호의 2점 홈런과 집중타로 2점을 보태 4-0으로 이겼다. 이날 막을 내린 시범경기에서 8승5패를 거둔 롯데는 2009년부터 …
최근 MBC 오디션 프로그램‘위대한 탄생’이 인기를 끌면서‘멘토(Mentor)’의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멘티(Mentee)들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베풀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존재를 뜻한다. 비단 가수를 꿈꾸는 지망생들 뿐만 아니라 8개 구단을 대표하는 야구 선수들에게도…
이끌어주고, 포용하고, 희생하는 자리. 그리고 노심초사하는 포지션. 보통 아버지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특히 야구선수를 둔 아버지는 더더욱 그러하다.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기보다는 아들의 이름을 위해 살아가는 아버지들. 아들이 잘 나가면 덩달아 즐겁고, 아들이 부진하면 남몰래 뒤돌아서서…
스포츠동아는 설을 맞아 프로야구 8개 구단·프로축구 16개 구단 사령탑의 신년 운세를 통해 신묘년 새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판도를 예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기사는 스포츠동아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고 있는 명리학자 최제현 선생의 도움을 받았다.명리학자 최제현 선생의 ‘감독…
기존 마산구장 개보수 100억 투자1200억원 들여 새 구장 건립 계획사용료 면제·운영권 위탁 등 혜택엔씨소프트 “흑자 자신” 믿는 구석 엔씨소프트는 22일 창원시의 뜨거운 유치 열정이 ‘제 9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성 홍보실장은 “단언하건데…
엔씨소프트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제9구단 창단 작업이 급물살을 탔다. 앞으로 엔씨소프트는 새 구단 출범을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KBO 규약에 따르면, 구단을 신설해 회원 자격을 취득하려면 자본금과 전용 구장부터 확보해야 한다. 또 재정 상황 증…
올해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오르면 통합우승을 달성한 SK 와이번스가 푸짐한 우승 배당금과 함께 구단 격려금까지 받아 화끈한 우승 보너스 잔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SK는 우선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23억1천만원에 가까운 우승 배당금을 받는다. KBO는 포스트시즌 입장…
-프로야구-<PO 3차전 전적> 두산 9-8 삼성 ▲플레이오프 3차전 전적(10일.잠실구장) 삼 성 310 000 020 02 - 8 두 산 011 301 000 03 - 9 <연장 11회> △승리투수= 김성배(1승) △패전투수= 정인욱(1패…
"아직 어떤 것도 결정된 게 없다.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다" 배재후 롯데 자이언츠 단장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5차전 4-11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 꿈이 좌절된 직후 제리 로이스터(58) 감독의 거취 문제를 심…
매주 화요일 게재되는 프로야구 베스트&워스트5가 26일 정규 시즌 종료와 함께 막을 내렸다. 4월 6일 첫 회를 시작으로 9월 21일까지 25차례에 걸쳐 게재됐던 올 시즌 베스트&워스트5를 되짚어봤다.○ 2008년 김광현-2009년 김상현이 MVP 베스트&워스트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