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에이스의 역할 세 가지. 첫째, 로테이션을 지킨다. 둘째, 가능한 한 많은 이닝을 소화한다. 셋째, 연승은 이어가고 연패는 끊어준다. KIA 에이스 윤석민은 앞으로 최소 6주간 위의 세 가지 일을 못하게 됐다. 18일 SK전에서 라커 문을 주먹으로 내리치다 오른…
《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축구공도 떴고 야구공도 떴다. 그리스전 승리로 월드컵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인 243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롯데는 8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처음으로 4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음주 파…
《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연승에 일가견이 있는 SK가 주말 LG와의 3경기를 모두 이기며 올 시즌 LG전 7전 전승을 달렸다. 지난해부터 따지면 9연승. 특히 6일에는 선발 카도쿠라 켄과 송은범을 각각 중간계투와 마무리로 투입하며 승리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 롯데는 팀 타율 3할의 불방…
《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삼성의 상승세가 무섭다. 삼성은 지난주 6경기에서 5승(1패)을 거두며 두산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이적생 장원삼은 2경기에서 무실점으로 2승을 챙겼고 완벽한 불펜진은 지키는 야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중심 타자의 방망이도 불을 뿜었다. 통산 관중 1억명을 돌…
《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김태균(일본 롯데)의 안목이 뛰어난 걸까. 그가 후계자로 꼽은 한화 최진행이 지난주 3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며 이 부문 단독 선두(12개)가 됐다. 한화 류현진과 SK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은 비로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서승화가 데뷔 8년 만에 첫 선발승…
《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하위권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늘 꼴찌에 머물 것 같던 한화가 불을 지폈다. LG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데 이어 KIA에도 2승 1패로 앞서며 8개 구단 주간 최고인 5승(1패)을 거뒀다. 2승 4패를 거둔 5위 롯데와 8위 한화의 승차는 2.5경기. 한화 류현…
《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도저히 질 것 같지 않던 ‘무적’ SK가 넥센에 덜미를 잡혀 연승 행진을 ‘16’에서 멈춘 한 주. 던지기만 하면 이기던 SK의 ‘등판 불패’ 카도쿠라 켄의 연승도 함께 멈췄다. 반면 꼴찌 한화는 양승진의 데뷔 첫 승을 앞세워 11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디펜…
《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메이저리그에 가도 손색없는 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상위권에 있을 팀, 절대 질 것 같지 않은 팀…. 선두를 질주하는 SK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SK는 지난달 14일 한화전 승리 후 15연승을 달렸다. 지난주에도 5경기 모두 이겼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
《SK를 누가 막으랴. 이쯤 되면 천하무적이다. 22연승 멈춘 게 엊그제 같은데 지난 한 주 5연승으로 다시 두 자릿수(10연승) 연승을 채웠다. 라이벌이라 불리던 2위 두산과 승차는 3.5경기. 반면 롯데는 ‘천하무적 야구단’급 실책을 남발하며 1승 5패로 꼴찌가 됐다. <야구…
《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지난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을 벌였던 SK와 두산의 선전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5승 1패를 거둔 SK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그 뒤를 두산이 간발의 차로 뒤쫓고 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내홍에 시달리던 LG는 4연승을 거두며 모처럼 단독 4…
《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에이스들이 돌아왔다. LG 박명환은 972일 만에, 삼성 배영수는 344일 만에 승리 투수의 기쁨을 맛봤다. 롯데 카림 가르시아는 사상 첫 한 경기 7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이 5승(1패)을 챙기며 순항한 반면 넥센은 6패로 곤두박질쳤다. 뭉쳐도 모자랄 판인 LG…
○사실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인데….(LG 박종훈 감독. 봉중근 2군행 등으로 ‘강성’ 이미지로 불리는 것에 대해 만면에 웃음을 띤 채)○바람의 아들 너무 빨랐어요. (KIA 황병일 수석코치. 이종범이 시범경기 때 너무 달아올랐는지 시즌 초 페이스가 떨어졌다며)○난 물러터졌지. (넥…
《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월드컵 악재’를 딛고 사상 첫 600만 관중에 도전하는 프로야구가 지난달 27일 막을 올렸다. 3전 4기에 나선 두산은 화끈한 웅담포를 앞세워 단독 선두(5승 1패)에 나섰다. 동아일보는 한 주간의 프로야구를 돌아보는 ‘베스트&워스트 5’를 올해도 매주…
○삼성이 강팀인데 어떻게 큰 소리를 쳐?(한화 한대화 감독. 친정이나 다름없는 삼성과의 첫 3연전 맞대결을 은근히 벼르고 있지 않았느냐는 농담에)○볼넷.(SK 김성근 감독. 두산 김현수를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단호하게)○망우리가면, 핑계없는 무덤 없죠.(넥센 김시진 감독. 넥센 번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