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수호신' 김병현이 9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1, 3루 위기에서 마이크
박찬호가 뭇매를 맞는 동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23)은 퍼펙트 투구로 시즌 15세이브째(2승)를 올렸다.
견디기 힘든 순간이었다. 텍사스의 성난 홈 팬들은 그가 마운드를 내려오자 야유를 퍼부었다. 하필이면 이날은 애틀
이틀연속 등판한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사진)이 2이닝 무실점으로 팀승리의 발판을 놨다. 김병현은
배리 본즈가 6일(한국시간) 퀄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2사 만루
5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경기에서 몬드리올의 호세 비드로(오른쪽)가 2루로 도
시즌 14세이브를 올린 뒤 나흘간 세이브 기회를 잡지 못한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컨디션 점검차 나온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마치 2명의 서로 다른 투수가 마운드에 선 것 같았다. 4회까지는 매 이닝 탈삼진에 2안
2일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3루수 스콧 롤렌이 몸을 던지며 빨랫줄같은 라인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따내며 자신의 월간 최다 세이브 기록을 9세이브로 늘렸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3일 오전 4시5분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 등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네티 레즈·왼쪽)가 1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2루로 도루를 시도했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자신의 월간 최다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김병현은 31일 퍼시픽벨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의 마크 벨혼(오른쪽에서 두번째)이 3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3회 그랜드스램을 쏘아올린 후 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격수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9회 1루주자 버논 웰스를 2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