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등판 첫 동양인 김병현 … 고교 때부터 꿈꿔온 무대 ‘배짱投’ 자신 한국인은 물론 동양선수 최초
‘또다시 울어버린 BK’. 김병현이 1일(현지시각)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2대0으로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2)이 이틀연속 9회말 2사후 동점 2점 홈런을 얻어 맞고 월드시리즈 첫 세이브
이렇게 허무할 수가 있을까. 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4차전.
동양인 첫 월드시리즈 출전의 역사를 월드시리즈 사상 가장 극적인 명승부로 만들고 쓰라린 패전을 안은 김병현(22).
○…4차전 경기에 앞서 미국 언론은 애리조나 밥 브렌리 감독이 커트 실링을 데뷔 이후 처음으로 3일 휴식 후 4일 만에 선
▼8회 7번 스펜서 초구 볼 2구 볼, 3구 스트라이크, 4구 볼, 5구 높은 공 파울플라이, 6구 체인지업으로 삼진아웃. 8번
30일 미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전이 열린 뉴욕 양키 스타디움. 뉴욕 양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토종 핵잠수함’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동양인 첫 월드시리즈
0…애리조나의 브라이언 앤더슨은 개인 통산 첫번째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했다. 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세계 최고의 거대도시 미국 뉴욕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 개장 첫해인 1923년 뉴욕 양키스가 첫 월드시리
뉴욕 양키스는 지난 96년 월드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연패 후 4연승의 대 역전극을 연출했다. 올 디
‘20승 대 4승.’ 올 시즌 20승으로 통산 6번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로저 클레멘스(뉴욕 양키스)와 시즌 4승에
△완투형 투수인 커트 실링과 랜디 존슨이 나오지 않는 경기일 것 △실링과 존슨이 등판하더라도 이들의 투구수가 7∼8회
“그가 마운드에 서 있다는 자체가 우리에겐 공포였다.” “그는 나를 비롯한 우리 타자들을 완벽하게 지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