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직원들은 22일 인천전을 앞두고 스틸야드 인근 정자를 찾았습니다.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요량이었죠. 굳이 특정 정자를 고집한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함이었죠. 직원들은 1일 수원전 직전, 정자에서 치킨회식을 했습니다. 포항은 이날 경기
○…프로 스포츠에는 각종 수당이 있어요. 승리 수당, 출전 수당 등. 하지만 이런 부가수입이 선수들에게만 주어지는 건 아닙니다. 코칭스태프에게도 같이 적용됩니다. 한데 광주FC 최만희 감독은 조금 달라요. 수당 통장 잔고 ‘0’원.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하네요. 사실 받
○…강원FC가 주말 김상호 감독의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경질에 더 가까웠죠. 석연찮은 뒷이야기가 무성합니다. 강원 구단의 남종현 사장에 관한 ‘설’들입니다. 남 사장의 열혈 축구사랑은 잘 알려져 있죠. 사비를 털어 선수 연봉을 지급했고, 원정 응원을 찾은 서
○…지난 주 K리그는 서포터들의 장외 행동으로 시끄러웠습니다. 서울과 강원 서포터는 20일과 23일 각각 FA컵과 K리그 경기에서 공교롭게도 수원에 패한 직후 선수단 버스를 막아서며 감독과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23일 인천에서도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사
○…“홀딱 벗고 갔다가 밍크코트 입고 왔지 뭐.” 전남 정해성 감독(사진)이 너털웃음을 지었습니다. 17일 K리그 16라운드는 이슈거리가 많았죠. 포항이 선두 서울을 잡았고, 전북은 대구를 5-1로 대파해 ‘닥공 시즌2’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최고 화제는 단연 전남이었
○…제주 유나이티드 신예 수비수 오반석(24)의 화려한 입담이 화제네요. 오반석은 27일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준 지 2분 만에 소중한 동점골을 뽑아냈죠. 프로 데뷔 골이라 기쁨 두 배. 화려한 말솜씨도 돋보였습니다. 제주는 ‘작전명 1982(창단연도)’라는
○…상주상무-전북현대의 K리그 13라운드가 벌어진 20일 상주시민운동장. 한 여성 팬이 90분 내내 욕설을 해댔습니다. 상주 선수 중 서울 출신인 김치우, 최효진을 응원하는 팬이었는데 상대나 심판을 비방하는 수위가 지나쳐 듣기 거북할 정도였어요. 알고 보니 2007년 9월
○…대전월드컵경기장 전광판 작동을 담당하는 직원은 5월5일 홈에서 벌어진 대전-수원 경기를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그는 최근 이쪽 부서로 배치를 받았는데 지금까지 전광판을 작동한 적이 한 번도 없었죠. 정규리그 3분의1이 지난 시점에서 무슨 소리냐고요? 이
성남 이적후 부진에 부담감…AFC 챔스 무승부후 탈퇴○…성남 일화 윤빛가람(22)이 트위터를 끊었다고 하네요. 윤빛가람은 2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파워 트워터리안이었습니다. 그러나 4월3일 호주 센트럴코스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1-1 무)
○…비 오는 날이면 서울 최용수 감독(사진)부터 생각날 것 같습니다. 슈트 차림으로 비를 흠뻑 맞으며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이 트레이드마크가 됐죠. 비와 최 감독의 인연도 깊습니다. 선수시절 때도 파워를 바탕으로 한 축구로 수중전에서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지도자
분대장 겸 상주 주장… ‘모범군인’ 김치곤 팀을 위해 골 대신 어시스트…스테보의 백의종군 용광로처럼 뜨거웠던 전남-광주 ‘호남더비’ ○…요즘 축구장에는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외국 여성들이 자주 눈에 띄는데요. 대부분 용병 선수의 부인이나 여자친구입니다. 해
홈팀이 주는 도시락도 사양 K리그 심판실의 자정노력○…공정한 판정을 위한 프로연맹의 노력이 대단합니다. 이운택 심판위원장은 최근 경기 당일 심판실에 경기감독관과 담당직원, 주·부심과 대기심 외에는 아무도 못 들어오도록 조치했습니다. 예전에는 지역 심판이나 선
금세기 브라질이 배출한 불세출의 축구스타로 꼽히는 펠레(57)와 호나우두(22). 둘은 가난을 딛고 천부적 재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 98프랑스월드컵축구 결승전에서 맞붙을 브라질과 프랑스. 공교롭게도 양팀 주전
98프랑스월드컵에서 홈팀 프랑스가 당당히 결승에 진출, 개최국으로서의 자존심을 한껏 세우며 대회의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