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12월 승강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리그 간 업다운이 되는 승강제의 필요성은 꾸준히 대두됐다. 최근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승강제를 실시하지 않은 리그에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등에 대해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협회와 연맹은…
K리그는 현재 여러 난제가 얽혀 있다. 저변도 엷고 구단 간 편차도 심하다. 그러나 승강제는 시기적으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프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데 회의를 가 보면 늘 K리그 아킬레스 건으로 지적받는 게 바로 승강제가 없다는 점…
지난해 연말에 있었던 한국축구 승강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통해서 많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승강제 도입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 프로축구연맹에서 많은 공을 들여 준비한 자료도 잘 봤다. 하지만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2년 뒤 승…
승강제를 위한 프리미어리그 창설은 형식론에 불과하다. 새로운 리그 창설도 중요하지만 승강제 도입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흔들어야만 새로운 리그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큰 명제다. 최상위리그를 만들 때 현재 15개(상주 상무 제외)로 구성된 K리그 팀의 숫자를 줄여야 한다. 최상…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승강제를 도입하려면 바로 아래의 2부리그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야만 한다. 그래야 업다운 제도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현재 우리의 리그 시스템으로 보면 내셔널리그의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 15팀 가운데 적어도 6∼8개의 구단이 프로로 전환돼야 한다. 그래야 최상…
K리그 승강제 도입과 최상위 리그 신설(가칭 프리미어리그) 움직임에 대해 시민구단의 심경은 다소 복잡해 보였다. K리그 시·도민 구단은 인천, 경남, 대구, 대전, 강원, 광주 등 6개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승강제라는 대의명분은 따라야하지만 솔직히 심정적으로 우리 구단을 생각하면…
●조광래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선수들이 고맙고 사랑스럽다. 최덕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도 정말 큰일을 해냈다. 여자 선수들이 저렇게 기본기가 튼튼한 것을 보면서 초등이나 중등 여자축구 지도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기본기를 가르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여자선수의 경우 남자보다 …
▲ 나이지리아대표팀, 잦은 평가전 경기장 변경에 골머리나이지리아대표팀이 평가전 장소의 잦은 변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나이지리아 언론은 26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콜롬비아 평가전(현지시간 30일·영국) 장소가 웨스트 햄 홈구장인 업튼 파크에서 루턴타운FC의 홈구장인 케닐워스 스…
사상 첫 원정 16강을 향한 허정무호의 여정은 이제부터 본격 시작이다. 한일전을 마친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곧바로 오스트리아 노이스티프트로 떠난다. 남아공 고지대에 대비하기 위해 고도 1200m의 노이스티프트를 전지훈련 장소로 택했다. 이곳에서는 두 차례 평가전이 있다. …
이동 거리 : 비행기만 3만 5203km 달해 짐 무게는 : 식재료 제외하고도 1톤 넘어지원 인원 : 조리사 포함 공식 인원 24명2010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허정무 사단이 드디어 장도에 오른다. 대표팀은 22일 일본으로 출국해 전훈지 …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전체가 ‘붉은 악마’의 일원이 된다. 축구협회는 11일부터 전 직원이 붉은색의 월드컵 공식 티셔츠를 입고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목표를 세운만큼 적극적인 서포터스로…
▲ 메시, 3경기 연속 골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경기 연속 골(5득점)을 뽑았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09~2010시즌 37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5분 선취 골을 뽑아 팀의 3-2 …
▲ 피겨퀸 김연아, K리그 시축 나선다‘피겨 요정’ 김연아(고려대)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울산의 K리그 12라운드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 김연아는 후배 곽민정과 시축한 뒤 전반 경기를 관전한 다음 하프타임 때 관중석으로 사인 볼을 던져주는 이벤트에 참가한다. 수원은…
▲ 곽태휘, J리그 데뷔 첫 골 터트려곽태휘(29)가 일본 프로축구에서 데뷔 골을 신고했다. 교토상가 소속의 곽태휘는 1일 열린 J리그 9라운드 오미야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니가타 소속의 조영철(21)은 두 경기 …
▲ 기성용, 친선경기 풀타임 출장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달 넘게 뛰지 못해 우려를 낳은 기성용(21·셀틱)이 친선경기에서나마 모처럼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29일(한국시간)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친선 전에 기성용은 선발로 나서 90분을 소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