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장충고가 제66회 황금사자기 8강에 진출했다.장충고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협회·창원시 공동주최) 야탑고와의 16강전에서 조지훈의 안정된 투구와 4번 타자 김찬희의…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25일부터 28일까지 황금 휴일을 맞아 황금 매치들이 고교야구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25, 26일에는 16강전 여섯 경기가, 27, 28일에는 8강전 네 경기가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펼쳐진다. 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선수…
“A고교는 투수진이 엉망이어서 B고교의 상대가 안 될 겁니다.” “무슨 말씀을? B고교는 뜬공도 못 잡는 수준 이하의 팀인데요.”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편파 해설이 고교야구에 상륙한다. 제66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의 주관방송사인 채널A는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시작되는…
“1회 동료들이 선취점을 뽑아줘 편하게 던졌어요. 재학생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습니다.” 마산고가 8강에 선착하는 데 일등공신은 투수 최동우다. 팀의 주장인 그는 인천고와의 1회전에서 148개의 공을 던진 데 이어 20일 진흥고와의 16강전에서도 152개를 던지며 2연속 완투승을 거뒀…
“지난해에는 16강전에서 한현희(넥센)가 버틴 경남고를 꺾은 게 우승까지 가는 원동력이 됐어요. 올해는 전력이 약해졌다고 하지만 부산고를 이기면 결승까지는 갈 것 같습니다. 충분히 승산이 있어요.”(충암고 이영복 감독) 이 감독의 말은 현실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 충암고가 20일 창원…
프로야구 선수 시절 ‘악바리’로 불렸던 북일고 이정훈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갔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말 선발 송주영이 제주고 선두 타자 박준호에게 안타를 맞은 직후였다. 이전까지 송주영은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있었지만 이 감독은 지체 없이 투수를 바꿨다. 상대에게 작은 틈…
“올해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16일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제주고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북일고 투수 윤형배(사진)는 지난해 5월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를 잊을 수 없다. 북일고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신일고와 맞붙어 연장 1…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3주째 일정을 시작한다. 4일 막을 올린 이 대회는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5주 동안 열린다. 18일에는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히는 북일고가 제주고와 만난다(오후 4시). 이번 대회 첫 경기에 나서는 북일고는 초고교…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대전고와 부천고의 황금사자기 1회전. 3-4로 뒤진 6회말 2사 2루에서 조상우가 대전고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자 각 구단 스카우트들이 갑자기 바빠졌다. 조상우(사진)는 윤형배(북일고) 송주은(부산고)과 함께 고교투수 가운데 시속 150km 강속구를 …
“4강에서 만날 법한 팀들인데….” 대한야구협회 관계자는 13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전반기 왕중왕전 덕수고와 서울고의 경기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덕수고는 올해 황금사자기 전에 치러진 주말리그 서울권 A리그에서 2학년 투수들인…
좌완 에이스 이충호(충암고·18)가 완벽한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이충호는 12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창원시 공동 주최) 선린 인터넷고와의 1회전에서 9회까지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
전라도 지역의 강호 화순고가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배재고가 12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창원시 공동 주최) 화순고와의 1회전에서 주위의 예상을 깨고 8-5의 역전승을 일궈냈다.당초 …
‘2학년 에이스’ 하영민(광주 진흥고·17)의 역투가 빛났다.진흥고는 12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창원시 공동 주최) 상원고와의 1차전에서 선발 투수 하영민의 완투에 힘입어 3-1의 승리를 거뒀다…
그들의 목표는 승리가 아니었다. 지더라도 최선을 다한 뒤 지길 바랐다. 콜드게임이 아니라 9회 말까지 경기를 하는 게 꿈이었다.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충주성심학교는 2002년 창단 후 전국대회와 지역대회를 통틀어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하기야 선수 대부분이 고교에 와서 야구…
경기 지역 대표 야탑 고등학교가 1회전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야탑고는 11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창원시 공동 주최) 원주고와의 1회전에서 김동우의 호투와 장지웅의 싹쓸이 2루타에 힘입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