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21·삼성 라이온즈) 선배가 롤 모델입니다.” 강릉고 3학년 내야수 정준재(18)는 1학년 때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1학년 때인 2019년 22경기에서 타율 0.360(89타수 32안타), 지난해 25경기에서 타율 0.333(99타수 33안타),…
대구고가 백송고를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대구고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9일째 백송고와 16강전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이재명이 2이닝 2안타 1사구 1삼…
서울컨벤션고 조원빈(18)은 2022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차지명 후보들 중 한 명이다. 키 190㎝, 몸무게 91㎏의 탄탄한 체격에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을 모두 갖춰 서울권(두산 베어스·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프로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원빈은…
서울고가 물금고를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서울고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8일째 물금고와 16강전에서 8-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심규진은 4이닝…
“오승환 선배의 돌직구를 감명 깊게 봤습니다.” 유신고 에이스 박영현(18)의 롤 모델은 ‘끝판대장’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이다. 시속 150㎞의 빠른 공과 두둑한 배짱은 그가 존경하는 대선배의 그것을 쏙 빼닮았다.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은 충암고가 16강 고지에 올랐다. 충암고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7일째 율곡고와 2회전에서 7-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윤영철(5.1…
내야수로서도 경쟁력이 충분한 어깨와 타격능력을 갖췄다는 평가. 하지만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가득했다. 포수로 전향하는 모험수를 둔지 채 2년도 안 됐지만 벌써부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10년이 지나지 않아도 강산(18·서울컨벤션고)은 내야수에…
배명고가 빠른 발로 무장한 선수들을 앞세워 16강에 올랐다. 배명고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6일째 청담고와 2회전에서 7-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선발…
“오, 강백호다!” 6일 목동구장.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켜보기 위해 운집한 프로 10개 구단 스카우트가 모두 강백호(22·KT 위즈)의 이름을 꺼내기 시작했다. 강백호는 이날 오후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을 준비하고 있을 시간. 그 대상은 진짜 강백호가 아닌, 모두가 놀랄 만큼 강백…
역시 고교 야구 무대에서 우승 후보는 그저 우승 후보일 뿐이었다. 장충고는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앞두고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카우트가 만장일치로 뽑은 우승 후보였지만 정상을 향한 첫 번째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장충고는 2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휘문고 2학년 외야수 강성현(17·사진)이 그라운드 홈런으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청주고와의 대회 1회전에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강성현은 8회초 2사 1루에서 오른쪽으로 강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6월 1일 개막한다. 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14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펼쳐진다. 황금사자기는 한국야구의 미래 주역들이 모두 모이는 경연장이자, 출전 고…
“아이들이…, 아이들이 다 해줬죠.” 박무승 김해고 감독(48)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며 울먹였다. 이전까지 전국대회 최고 성적이라고는 8강이 전부였던 김해고가 22일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확정한 직후였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8강 …
모든 순간이 극적이었다. 김해고가 믿기지 않는 역전 드라마를 써내며 2002년 창단 후 첫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황금사자 트로피로 장식했다. 박무승 감독이 이끄는 김해고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
누가 이기든 스토리가 된다. 11일 개막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의 최종 무대인 결승전 매치업이 그렇다. 22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강릉고와 김해고가 황금사자 트로피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