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맡은 첫해 “NC 첫 번째 우승 멤버 될 것” 목표 “너희 중 몇 년 안에 태극마크 달 것” 2013년 장담 나성범·이재학 등 2014년 국가대표로 인천AG 우승 NC가 단기간에 강팀의 반열에 오른 비결 중 하나는 이호준(39)의 리더십이다. 여러 팀에서 모인 선수들과 젊은 …
마음 집중하니 오히려 더 공 좋아져 “정신은 몸을 지배한다.” 멋있는 말이지만 실제로 적용되는 사례는 많지 않다. 반대로 몸이 정신을 컨트롤하는 경우가 더 많다. 두산 이현승은 우리 나이로 서른셋에 팀의 마무리 투수가 됐다. 관록은 쌓였지만, 투수로 신체적 전성기와는 서서히 멀…
“지석훈 타석 번트 생각하다가 승부수” ● NC 김경문 감독 (기분 좋게 웃으며) 팬들에게 (관중석) 꽉 채워달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오늘 이겨서 팬들에게 조금 보답이 되는 것 같다. 스튜어트가 기대이상으로 잘 던져줬고, 선수들이 확실히 1차전보다는 부담감을 덜고 편하게 느껴지…
■ 승부의 열쇠 쥔 ‘테이블세터’ 넥센 고종욱·서건창, 첨병서 해결사 역까지 두산 중심타선 부진불구 정수빈·허경민 활약 차갑게 얼어붙은 중심타선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13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두산-넥센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넥센은 …
구단 동의 있어야 ML 포스팅 가능 이윤원 단장 “없어서는 안 될 선수” 간판선수의 해외 진출 타진에 새 사령탑을 임명한 롯데는 난감하기만 하다. 롯데 외야수 손아섭(27)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조원우 신임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롯데로선 고민스러운 …
● 20개 채웠네요. (넥센 김하성) 정규시즌 홈런 1개가 모자라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준PO 3차전에서 홈런을 쳐 더 기쁘다며. ● 마음 비웠습니다. (넥센 김하성) 신인왕 욕심은 버렸다며. ● PO 올라가면 여기서 또 경기할 건데요, 뭘. (넥센 박병호) …
■ PS 심판합의판정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넥센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1회말 두산 좌익수 김현수가 넥센 윤석민의 타구를 잡아냈지만 펜스에 부딪히면서 공을 놓치고 말았다. 심판의 1차 판정은 안타. 두산 벤치는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했고, ‘포구 후 넥스트 플레이가…
■ 넥센 vs 두산 사령탑 지략 맞대결 염경엽-주루·김태형-배터리코치 출신 도루 vs 견제 타이밍 치열한 눈치 싸움 사령탑끼리의 ‘지략싸움’이 대단하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14일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의 열띤 질문을 받았다. 전날 2차례나 나온 도루실…
두산 김재호(30·사진)는 뚝배기처럼 천천히 끓어올랐다. 2004년 두산에 입단했지만, 1군에서 한 시즌을 뛰게 되기까지 4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 후에도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오래 고아낸 국이 결국은 깊은 맛을 내는 법이다. 김재호가 바…
■ 라인업 읽기-준PO 4차전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두산은 넥센에 2-5로 무릎을 꿇었다.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에게 꽁꽁 묶이며 타선의 힘이 반감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민병헌이 잘 맞고 있다. 4차전부터는 중심타선에 배치할…
■ “한신서 2년연속 세이브왕, 일본선 할 만큼 했다. 내년이면 35세, 이번이 빅리그 도전 마지막 기회다” 한신과 2년 계약 만료…ML행 첫 공식 선언 “메이저리그로 간다. 일본 잔류와 국내무대 유턴은 현 시점에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한신 유니폼을 입고 2년간 일본프로야구…
프로 22년차 베테랑, 경험 통해 NC 리드 “NC요? SK가 한창 잘 나갈 때 분위기 못지않아요!” 플레이오프(PO)를 준비 중인 NC 이호준(39)이 포스트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22년차 베테랑이다. 경험을 통해 NC가 왜 잘 될 수밖…
“밴 헤켄 최고의 피칭…반전 분위기 가져왔다” ● 넥센 염경엽 감독=일단 밴 헤켄이 많은 부담을 갖고 나갔을 텐데, 에이스답게 최고의 피칭을 해줘서 이겼다. 가장 바람은 타선이 터지면서 이기기를 바랐다. 서건창이 쳐주고 유한준이 살아나는 것에서 희망을 봤다. 반전의 분위기를 가져왔…
●…두산 김현수가 11일 준PO 2차전에서 2-2 동점이던 5회말 득점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과 발목에 타박상을 입어 교체됐다. 5회말 1사 만루서 3루주자였던 김현수는 오재원의 중견수 플라이 때 홈을 파고들다가 넥센 포수 박동원과 충돌하면서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박동원이 공을 놓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