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 댄스복합공간 ‘오떼르.’ 터키 정통 음악에 맞춰 10여명의 20∼30대 여성이 현란하게 히프를 흔든
“저 하고 맞장 한번 뜨실래요?”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 이민희씨(25·삼성에버랜드 자산관리사업부). 그런 그의
“쿵쿵 쾅쾅….” 온 방이 떠나갈 듯한 강한 비트의 음악에 맞춰 온몸을 흔든다. 상의가 흠뻑 젖을 만큼 땀이 흐르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는 ‘별종’들이 많다.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국적인 거리에서 톡톡 튀는 패션의
탈북자 출신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선수 황보영(24)이 인라인하키 선수로 변신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
‘철인 28호’. 요즘 문한나씨(32)는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이렇게 불린다. 군살이라고는 없는 1m64, 54kg의 탄
2002년 동아서울국제마라톤 풀코스를 줄넘기로 4시간37분에 달렸다. 또 부산에서 서울까지 567km를 12일만에 주파
산악보드 마니아 김현진씨(24·사진). 김씨는 5년 전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했다. 이후 스노보드, 플로보드 등 다양한
“인라인하키 하는 날은 우리 모두 뜨거운 열정에 사로잡힙니다.” 권효주씨(27). 그는 인라인하키와 ‘사랑’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당구는 남자들의 오락거리였다. 담배 연기 자욱한 당구장에서 시켜먹던 자장면 맛을 아직도 잊
박민(17·서울 영상고 2학년·사진)은 인라인스케이트 메이커 ‘K2’의 데몬스트레이터(시범선수). 국내에서 활동하는
‘마이 라이프, 마이 스타일’. 구속받는 것은 싫다. 남들을 따라 하는 것도 싫다. 나만의 스타일, 나만의 고
특수광고사진 전문업체 ㈜그래픽포토의 CEO 손준환씨(37)는 야구에 미친 사람이다. 손씨는 어엿한 사회인 야구단 선
아이스하키클럽 ‘블루버드’. 국내 50여 동호인클럽 중에서도 참 특이한 경우다. 보통은 성인팀이 생긴 뒤 자녀들을
“어떤 때는 오만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뛰고, 어떤 때는 잡념을 잊기 위해 뛰지요.” 매일 한강둔치에서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