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에서 20홈런 이상을 쳐낸 박경완-퀸란-박진만이 이끄는 현대의 하위타선은 웬만한 팀의 클린업 트리오를
'홍원기 역적에서 충신으로' 두산은 13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0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차전 뼈아
0-1로 뒤진 현대의 8회말 공격 1사 만루. 지난해까지 두산의 간판타자였다가 올해 현대로 트레이드된 심정수가 3
△현대 김재박 감독〓선발 임선동이 7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아준 게 승인이었다. 첫판을 이기기는 했어도 공격력
'짜릿한 역전승' 이 맛이야. 현대는 1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01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대1로 뒤진 8회
야구해설가 하일성씨는 현대와 두산의 플레이오프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비해 결정적으로 달라진 점이 한 가지
현대와 두산의 플레이오프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만들어낸 팀
‘내야수비력과 선발진〓현대 우세, 방망이의 힘과 구원투수진〓두산 우세.’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된 현대와
1년 만에 다시 만난 현대와 두산. 정규시즌에서 9승1무9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도 팽팽히
두산 김인식 감독은 12일부터 시작되는 현대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외국인 투수 콜을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콜은
“두산이 여유 있게 3위를 차지한 반면 우리가 시즌 막판 간신히 4위에 턱걸이한 데는 다 그만한 전력의 차이가 있었
두산의 타선이 엄청난 파괴력을 선보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1프로야구 준플레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두산 홍원기(28)와 한화 김종석(30)도 그랬다.
두산 “2차전에서 끝내겠다.” 한화 “새 역사 만들겠다.” 두산과 한화의 2001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