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곰’타이론 우즈가 두산에게 첫승을 안겼다. 2001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이 벌어진 7일 서
끈기의 곰과 날카로운 부리를 자랑하는 독수리의 싸움. 과연 누가 이길까. 본보가 야구해설가 6명에게 물어본 결과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천신만고 끝에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의 이호성
올시즌 약 3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중수입 등 포스트시즌 배당금이 전구단에 돌아간다. 삼성·현대·두
○…두산은 7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를 올해 LPGA 신인상을 받은 한희원으로 결
‘팀 승리 내 어깨에 달렸다.’ 두산의 ‘날쌘돌이’ 정수근과 한화의 ‘용병 독수리’ 브랜든 리스가 준플레이오
“후배들을 위하고 한국프로야구를 위한다면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팬들을 외면하는 모습
2001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두산과 한화가 5일 팀당 26명의 준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명
‘두산의 근소한 우세’ 정규시즌 3위 두산과 4위 한화의 준플레이이프(3전 2선승)에 대해 전문가들은 1,2점차
너무 아쉽다. 현대 선발 김수경이 잘 던진 반면 우리는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3연패 이후의 4연승이 이렇게 힘들 줄
현대가 초반 3연승을 거둘 때만 해도 싱겁게 막을 내리는 듯 했던 올 한국시리즈는 두산이 매서운 반격을 펼침으로써
그라운드의 여우 김재박감독(46). 실리야구 를 앞세운 그는 98년에 이어 2년만에 다시 팀을 챔피언에 등극시켰다. 5
감독은 자기중심의 야구를 한다. 투수나 포수 출신의 감독은 마운드 운영의 묘가 뛰어나고 야수출신 사령탑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퀸란(32·현대)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나이’로 통한다. 페넌트레이스
‘3연패후 4연승’의 기적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위기의 현대 가 홈런 2개 포함, 혼자 6타점을 올린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