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제주 유나이티드의 라커룸 분위기는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차분했다. 정규리그 경기를 하는 것처럼 플레이오프(PO)를 준비하자는 박경훈 감독의 말대로 경기 시작 전에는 빠른 음악을 크게 틀어놓았다. 경기장으로 오기 전 클럽하우스에서 팀 미팅을 마쳐 별다른 작전 시간은 없었다. …
축구에서 라커룸은 가장 프라이빗(private)한 공간이다. 경기 직전 마지막 미팅과 감독 지시사항이 전달된다. 미팅 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외에는 얼씬도 못 한다. 취재진도 접근 금지다. 스포츠동아가 K리그 챔피언십에서 구단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의 입을 빌어 특별히 라커룸을 살짝 …
모비스 사령탑에서 스스로 물러난 최희암 전 감독이 사퇴 이후 12일 만에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았다. 그것도 며칠 전까
‘구급요원은 자리를 비우고, 들 것은 어디 있는지 모르고….’ 1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2003여자프로농구
‘농구 천재’는 뛸 수는 없었으나 끝까지 코트를 지켰다. 제대로 앉아 있기도 어려울 만큼 통증이 심했지만 멀리서
LG 김태환 감독은 TG와의 4강 플레이오프 첫판을 앞두고 자신감 회복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정규리그에서
‘너무 오래 쉬어도 탈.’ 동양은 22일 코리아텐더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를 때까지 보름 가까이 경기
우리은행 박명수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들어 늘 같은 넥타이를 매고 나왔다. 지난해 한국 축구를 월드컵 4
‘봄의 잔치’라는 포스트시즌이 판정 시비로 얼룩졌다. 삼성생명 박인규 감독은 10일 우리은행과의 여자프로농
국내 프로농구 최장신 선수 서장훈(삼성·2m7). 모처럼 경기가 없는 휴일을 맞아 19일 서울 잠원동 집을 찾은 그가
“관중 때문에 큰 걱정이에요.” 삼성농구단 프런트의 한 직원은 15일 잠실 SK나이츠전을 앞두고 한숨을 쉬었
돌풍의 주역 코리아텐더 이상윤 감독은 1일 잠실 SK나이츠전에 앞서 “팀이 잘 나가고 있지만 걱정도 있다”고 털
‘오늘은 어떤 깜짝쇼가 펼쳐질까?’ 올 시즌 LG 세이커스의 홈구장인 창원실내체육관을 찾는 관중들은 경기가 끝난
“경기를 마친 뒤 선배 감독들이 ‘잘 가르쳤네’ 하고 어깨를 두드려줄 때 비로소 안도의 한 숨을 쉽니다”. 코리
30일 동양과 코리아텐더의 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대구실내체육관. 코리아텐더 유성대 의무트레이너는 경기직전 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