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빠진 스포츠카를 타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트랙 위를 달려야만 레이싱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사막이라야, 산악
사이버 공간에서도 세계 축구 게임 ‘고수’들의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2002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코
실내 스포츠 중 가장 빠르고, 가장 격렬한 종목은 무엇일까. 아마도 스포츠 마니아라면 선뜻 아이스하키를 꼽을 것.
“이보다 더 원초적인 게임은 없다?” 울끈불끈 근육질의 선수들이 코뿔소처럼 돌진한다. 이들 사이를 뚫고 엔드 존까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 테니스스타디움. 사각의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시속 200km로 날아오는 공을 받아 쳐
귀청을 울리는 엔진의 폭음. 관중의 함성.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속도.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 ‘슈퍼바이크 200
세계 최고의 카레이서만이 참가한다는 ‘나스카 원스턴 컵’ 대회. 생사를 넘나든다는 이 대회에 운전면허 없이 참
스포츠마니아라면, 게다가 인터넷을 즐기는 세대라면 한번쯤 ‘스포츠 판타지게임’을 해봤을 터. 아직 게임을 해보
메이저대회 4연속 우승 신화를 달성한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 그의 완벽한 스윙동작을 배울 수 있는 게임이 있다.
‘검은 독거미’ 자넷 리. 첩보영화의 요원 이름일까? 아니다. 세계 정상급 당구 포켓볼 프로선수인 그녀는 늘씬한 몸매
‘가요계의 요정’ 핑클이 스케이트 보드를 탄다? 오동통한 옥주현이 스케이드 보드 위에서 날렵하게 공중회전을
강렬한 힙합 사운드가 울려 퍼진다. 장대처럼 쭉쭉 빠진 남성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한다. 유니폼을 차려입
“꼬오올, 골이에요. 한국이 브라질을 5대0으로 대파했네요.” 축구 해설위원 신문선씨의 이런 중계방송을 듣는
지난달 30일 미국 프로 야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박찬호 선수. 그
스포츠 게임 가운데 엽기 발랄한 걸 꼽는다면 엑스 포테이토사가 내놓은 ‘컴 온 베이비’다. 기저귀 찬 아기가 되어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