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윤규진(32)이 팀에 5연승을 안겼다. 윤규진은 7일 KIA와의 대전경기에서 올 시즌 4번째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만을 내주며 삼진 8개를 잡고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윤규진은 2004년 10월 5일 KIA전 승리 이후 4263일 만에 선발 승…
지난달 31일 노경은과 트레이드돼 롯데에서 두산으로 전격 이적한 고원준(26)은 3일 SK전 직전까지 느긋했다. 하지만 경기 3시간 전 선발 투수로 예정됐던 니퍼트가 등 근육에 담 증세가 찾아와 부랴부랴 대체 선발 투수로 나설 준비를 해야 했다. 당초 두산 김태형 감독은 고원준을 중간…
프로야구 NC의 4번 타자 테임즈(사진)가 한국프로야구 최소경기 100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테임즈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안방경기에서 4회말 상대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시즌 16호포. 2014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한 테임즈는…
SK 최정(29)이 개인 통산 200번째 홈런을 때렸다. 최정은 1일 대전 경기 1회초 공격 1사 1루에서 한화 선발 윤규진(32)이 던진 시속 143km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SK가 7-2로 승리하면서 이 홈런이…
프로야구 kt 주권(21)이 데뷔 후 첫 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이 완봉승은 kt 투수가 1군 경기에서 기록한 첫 번째 완봉승이기도 했다. 또 주권은 중국 동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프로야구 선수가 됐기 때문에 이날 승리는 중국 동포 출신이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기록한 1호 완봉승…
국내에서 가장 넓은 야구장인 잠실구장을 안방으로 사용하는 LG와 두산의 홈런 선두 경쟁이 뜨겁다. 18일 LG의 히메네스가 13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홈런 선두에 나선 뒤 이번에는 두산의 김재환(28)이 하루에 13, 14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홈런 선두에 올랐다. 김재환은 …
정의윤(30)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일까. 지난해 LG에서 SK로 이적해 장타력이 폭발한 정의윤에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로 LG에서 SK로 옮긴 최승준(28)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승준은 18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7회말 무사 만루에…
프로야구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사진)이 1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며 홈런 단독 선두(10개)로 나섰다. 시즌 초반부터 홈런 1위를 지켜오던 LG의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9개)를 제쳤다. 팀의 4연패를 끊는 알토란 같은 홈런이었다. 6-7로 끌려…
LG 우규민이 개인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우규민은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9이닝 2피안타 7탈삼진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2013년 4월 14일 한화전 이후 1108일 만에 완봉승을 따냈다. 우규민이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데 필요했던 공은 94개. 우규민의 …
프로야구 두산의 외국인 투수 니퍼트가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니퍼트는 2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피안타(2홈런), 3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두산은 kt를 13-4로 물…
LG에서 넥센으로 이적해 한국 최고의 홈런 타자가 된 박병호의 ‘탈쥐 효과’가 LG 입단 동기인 SK 정의윤(30)에게 스며들고 있는 걸까. 탈쥐 효과는 LG에서 기대만큼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 뒤 잠재력이 폭발하는 것을 팬들이 빗대서 하는 말이다. 지난해 …
NC 테임즈가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25일 마산에서 열린 LG와의 안방경기 1회 1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소사의 시속 152km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시즌 45호 홈런을 기록해 역대 국내 프로야구 외국인타자 최다…
삼성 나바로(28)가 역대 한 시즌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 치웠다. 나바로는 24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6회 무사 2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46호 아치를 그린 나바로는 1999년 로마이어(한화)와 2002년 …
“박한이만큼 꾸준한 선수는 없다.” 프로야구 삼성 류중일 감독은 23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박한이를 한껏 치켜세웠다. 류 감독은 “박한이는 아프지 않은 한 이기든 지든 안 바꾸고 그대로 뛰게 하는 선수다”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박한이는 류 감독의 신뢰에…
LG 박용택(사진)이 KBO리그 최초 4년 연속 150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용택은 22일 KIA와의 광주 방문경기에서 2회초 프로 데뷔전에 나선 상대 두 번째 투수 이종석의 직구를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번째 홈런이자 150번째 안타. 이 홈런으로 박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