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가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탈리아는 월드컵 챔피언이었고 세리에A의 인터 밀란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클럽 월드컵까지 제패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F조에서 2무 1패로 16강에 진출하지도 못하고 왕좌를 스페인에 내줬다. 인터 밀란을…
한 해 적자가 7500만 파운드(약 1340억 원)인데 두 명의 선수를 사는 데 똑같은 돈을 쏟아 붓는 사람이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그런 사람이다. 그는 최근 스페인 출신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와 브라질 출신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톰 힉스와 조지 질레트가 진정한 구단주였던 적이 없다. 겉으로만 그랬을 뿐이다. 이 구단주들은 결국 장사꾼이었음이 드러났다. 나는 프리미어리그 자체가 문제라고 본다. 탐욕에 눈먼 프리미어리그는 100년 전에 태어난 잉글랜드 축구 클럽들을 힉스나 질레트 같은 사람들이 사들일 수…
남아공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은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가 출전하고도 1-4로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인은 가장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하는 팀이다. 저마다 재능을 가진 선수들…
‘제발 3개월 뒤 남아프리카공화국 하늘 아래서도 볼 수 있게 해 주소서….’ 한국의 박지성,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이들은 소속 국…
존 테리(첼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최근의 사건들은 그가 흉악범이자 깡패로서 결코 잉글랜드 주장이 될 수 없는 거짓말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테리는 동료 선수의 여자친구와 잠을 자면서 팀워크를 깨는 바람에 남아공 월드컵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2007년 아시안컵 때 음주 사건을…
《국토의 70%가 산악지대인 한국은 등산이 큰 인기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선수들이 장벽은 얼마나 잘 오를지 궁금하다. 2010년 6월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한국이 첫 상대인 그리스를 꺾기 위해선 ‘오토의 벽’을 넘어야 한다. …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조별리그에서 맞붙는다. 태극전사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상대국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잉글랜드 축구 칼럼니스트 랍 휴스와 함께 B조 4팀의 전력을 4회에 걸쳐 입체 분석한다.》 최고스타 메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의 아시아 마케팅 차원에서 박지성(24)을 영입했다는 주장은 너무 터무니없어 할 말을
2002월드컵의 뜨거운 열광이 어제 일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31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월드컵 기념 평화콘서
움베르토 쿠엘류 시대를 알리는 한국 태극전사들이 다시 모였다. 문득 2년 전 대한축구협회가 만든 파주 국가
《움베르토 코엘요 감독이 14일 대한축구협회 가삼현 국제국장과 연봉과 계약기간 등에 합의함으로써 한국축구대표팀
역사적인 스포츠 행사였던 88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을 한국에서 직접 지켜본 사람으로서 7일 열린 남북통일축구
이제 동아일보의 독자들에게도 작별을 고할 시간이 됐다. 한국은 장엄한 모험을 끝내고 뒷마무리를 하고 있다. 엄
화요일 밤, 전세계는 한국을 주목했다. TV카메라는 선수 한명 한명을 훑으며 얼굴에 비치는 긴장과 눈물, 프라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