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가 최상이었고 전혀 두렵지 않았어요. 아주 편안하게 던졌죠.” 천안북일고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인 2학
신일고 3학년 투수 차기훈(18)은 9회 갑자기 심장이 울컹 거리기 시작했다. 1-2로 질때는 편안하게 투구에 집중할
“내가 진짜 ‘애니콜’”. 천안북일고 왼손투수 홍성용(17·2학년)은 하루도 쉴날이 없다. 북일고가 올 전국대회
천안 북일고 이종환(17·2학년)은 순박한 외모를 가졌다. 농부의 아들이라 그럴까. 쑥쓰러움을 잘 타는 성격도 생김
중앙고의 ‘깜찍이’ 이영욱(18·3학년)이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는 깜찍한 짓으로 팀을 8강에 올려 놓았다.
“여자친구가 보고 있어 힘 좀 썼죠” 신일고 3번타자 임훈(18·3학년)이 하루에 두개의 아치를 그리는 ‘괴력’을
광주 동성고 선두타자 허승민(18·3학년)이 오랜만에 ‘한 건’했다. 허승민은 1일 성남 서고와의 16강전에서 결승
“친구야, 오늘은 내가 조금 더 잘했지.” 성남고 3번타자 김현중(2학년)과 4번 박병호(2학년)는 절친한 친구이
경동고 에이스 이경민(18·3학년)은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의 흥분이 쉽게 가라 앉지 않는 듯 인터뷰 내내 상기된 표정이었
부산고 우완 정통파 투수 이원희(18·3학년)는 최고 구속 147km를 찍을 만큼 빠른 볼을 던진다. 투수로서 이상적인
“원 없이 던졌다.” 중앙고 에이스 남찬섭(18·3학년)이 29일 8이닝 완투승으로 팀에 귀중한 첫승을 안겨줬다. 중앙
아들이 유명한 야구선수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가 있었다. 그래서 이름도 유명환으로 지었다. 서울고 3번타자 유명
올해 고교야구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광주 동성고에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계약금 3억원을 받고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
한점이면 충분했다. 마운드위엔 고교 최고의 좌완투수로 공인 받은 김창훈(3학년·185cm·78kg)이 버티고 있었기 때
신일고 4번타자 나지완(3학년)의 타격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프로야구 현대 심정수가 자연스레 생각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