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리 프로(하이마트)는 미국LPGA투어 선수 중 피트니스에 가장 신경 쓰는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냘퍼 보이지
《골프는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순발력이 매우 중요한 운동이다.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스트레칭이
《볼이 그린 주변 나무 옆에 떨어졌다. 그런데 오른손잡이가 핀 방향으로 어드레스를 취할 수 없는 난감한 위치. 그린까
골프 스윙의 핵심은 일관성이다. 볼을 치기 전 준비단계인 루틴(Routine)과 어드레스가 클럽의 종류에 상관없이 항상
‘백스윙 시 왼팔을 펴야 장타를 칠 수 있다’는 말에 주말골퍼들은 의식적으로 왼팔을 뻗으려고 노력한다. 이론적
내리막 샷보다 더 까다로운 것이 옆경사 샷이다. 볼이 스탠스보다 높은 옆경사는 대부분 당겨 쳐 훅성 구질이 나오게
오르막 우드 샷은 그런대로 치지만 내리막에서 미스 샷을 내는 경우가 많다. 우선 어드레스 때 몸의 균형을
쇼트퍼팅의 핵심은 자신감이다. 쇼트퍼팅에 서툰 것은 기술보다는 마음의 문제가 크다. 쇼트퍼팅을 확실히
20야드 안팎의 짧은 웨지 샷은 두 마리 토끼(거리+방향)를 모두 잡아야 한다. 1퍼팅 거리로 확실하게 붙이는 게
골프는 미스샷의 게임이라고 한다. 굿샷보다는 미스샷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그날의 스코어를 좌우한다는 얘기다.
송아리 프로는 미국LPGA투어에서도 벙커샷을 잘하는 선수로 손꼽힌다. 지난해 샌드 세이브율(공이 벙커에 빠졌을
탈출에만 급급한 벙커샷으로 파세이브는 힘들다. 원퍼팅 거리로 붙이는 게 목표. 벙커샷 거리 조절을 자신
한 라운드에 한번쯤은 정말 까다로운 벙커 샷 상황과 만나게 된다. 그러나 만사는 마음먹기 나름. ‘최대 위기
샷이 좋아도 얼라인먼트(align-ment·정렬)가 틀렸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바닥이 평평하고 매트에 선이 그려져 있는
골프는 거리와의 싸움. 그래서 장타자가 유리하다. 골프 스윙에서 장타의 핵심은 흔히 코킹으로 알려진 ‘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