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이 많아 반바지나 치마 대신 늘 긴 바지만 고집하는 소녀. 그런데 필드에서 보이는 강인한 근성은 도대
외모만 보면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전사 여군 중사 출신 격투기 챔피언 안지혜(25·사진). 그는 최근 킥복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팀 숙소. 1층 복도 끝에는 핑크와 보라색 포인트 벽지로 눈길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7·삼성전자·사진)는 전지훈련을 떠날 때면 노트북컴퓨터를 꼭 가지고 다닌다. 눈에 넣어
《‘소년은 2개의 꿈을 꾸었다. 천하장사와 가수. 온몸을 사용하는 씨름과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 열일곱 살 때
지난해 12월 아시아경기가 열린 카타르 도하. 몇몇 기자 사이에서 ‘서장훈 망언설’이 떠돌았다. 아마추어 종목의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 진출하는 이병규(33·외야수·사진)를 만났다. 악수를 하는데 오른손바
‘달가닥 달가닥, 휙∼.’ 턱수염이 멋있는 한 사나이가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가 썼다는 커다란 월도(月刀)를 빙빙
《11월 28일 저녁 카타르 도하의 아시아경기 전용 공항터미널. 밖에는 교민들과 취재진이 한국 선수단 본진을 기다리고
“아니, 저 아이들이 거미야 사람이야? 완전히 ‘스파이더 걸’이구먼!” 수직은 물론이고 때로는 90도를 넘어 거꾸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진 16일 오후 자동차경주 전용경기장인 경기 용인시의 스피드웨이. ‘바비 인형’을 빼닮은
“얘가 사람이야?” 올해 들어서만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50m)를 시작으로 히말라야 8000m 이상의 4개
배구가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스포츠다”라고 말했다. 배구는 스파이크를 때리게 하기 위해
‘황제’ 미하엘 슈마허(37·독일)의 명성에 가려 있었지만 이제 그는 슈마허가 떠난 포뮬러원(F1) 카레이싱계를
그의 두 발바닥에는 티눈이 박여 있다. 500원짜리 동전만 한 것부터 깨알만 한 것까지 수십 개. 턴을 할 때 통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