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이헌재 기자의 히트 & 런

기사 152

구독 0

날짜선택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고교선수들 겨울휴식을 許하라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12월과 1월은 시즌 내내 쉼 없이 달려왔던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12월에는 운동장 출입 자체가 금지된다. 1월에는 야구장엔 갈 수 있지만 코치,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하는 건 안 된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모든 팀이 1월 중순쯤 해외 전지훈련…

    • 2016-12-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KIA의 양현종, 두산의 김현수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KIA의 양현종, 두산의 김현수

    KIA가 국내 잔류를 선언한 에이스 양현종(28)과의 계약 때문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 타자 최대어 최형우를 4년간 100억 원에 데려온 게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모양새다. KIA가 최형우에게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100억 원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양현종…

    • 2016-12-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美? 日? 韓? 꽃놀이패 쥔 양현종-차우찬 ‘행복한 고민’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美? 日? 韓? 꽃놀이패 쥔 양현종-차우찬 ‘행복한 고민’

    미국으로 갈 수도 있고, 일본에 진출할 수도 있다. 국내에 남는다면 원소속 팀에 잔류할 수도,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양현종(28·KIA)과 차우찬(29·삼성)이 ‘꽃놀이 패’를 쥐고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빅3’ 투수 중 한 명인…

    • 2016-12-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벌써 3번째… ‘황혼의 FA’ 정성훈과 이진영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벌써 3번째… ‘황혼의 FA’ 정성훈과 이진영

    프로야구 선수들은 직업 선택의 자유가 없다. 고교나 대학을 졸업한 뒤 신인 지명 회의(드래프트)를 통해 자신을 선택한 팀의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권리는 없다. 하지만 9시즌을 꾸준히 치르면(대졸 선수는 8시즌)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다. 자유계약선수, 즉 …

    • 2016-11-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한화에 뜬 ‘두 개의 태양’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한화에 뜬 ‘두 개의 태양’

    믿으려면 철석같이 믿어 주고, 믿지 않으려면 아예 처음부터 믿지 않아야 한다. 어설프게 반쯤 믿으면 이도저도 아닌 모양새가 되기 일쑤다. 최근 한화를 둘러싼 상황이 딱 그렇다. 한화는 3일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는 김성근 감독을 재신임하면서 단서를 하나 달았다. ‘감독은 1군 감독…

    • 2016-11-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양의 ‘독한 야구’, LG 대반전 이끌다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양의 ‘독한 야구’, LG 대반전 이끌다

    승패 마진 ―14에서 +1로. 채 두 달도 안 된 기간에 벌어진 LG의 반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좀 더 시계를 앞으로 돌려보자. 시즌 전 LG는 전문가들로부터 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내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잘해야 7위”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랬던 LG가 ‘가을 야구’…

    • 2016-09-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영원한 국가대표, 이대호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영원한 국가대표, 이대호

    올해 초 이대호(34)가 일본 프로야구 잔류 대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을 때 ‘역시 이대호답다’고 생각했다. 전 소속 팀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잡기 위해 3년간 18억 엔(약 194억 원)이라는 거액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구애를 뿌리치고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 2016-09-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니퍼트-테임즈를 오래오래 보고 싶은데…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니퍼트-테임즈를 오래오래 보고 싶은데…

    2011년 가을. 이승엽은 8년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 복귀를 결심했다. 당시 그의 소속팀 오릭스를 이끌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이승엽과의 이별을 무척 아쉬워했다. 그해 이승엽의 성적은 타율 0.201에 15홈런, 51타점.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었지만 오카다 감독은 “승…

    • 2015-07-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39세 이승엽 은퇴, 생각하기 싫지만…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39세 이승엽 은퇴, 생각하기 싫지만…

    8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2012년 친정팀 삼성으로 복귀한 ‘국민타자’ 이승엽(39)은 지난해 타율 0.308에 3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령 3할-30홈런-100타점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겨울 한 행사장에서 만난 이승엽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뜻밖에도 ‘은퇴’…

    • 2015-07-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 ‘황금사자’들의 우상, 유희관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 ‘황금사자’들의 우상, 유희관

    “어떤 선수처럼 되고 싶나요.” “류현진 선배님(LA 다저스) 같은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해까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왼손 투수들 가운데 열에 여덟은 류현진을 롤 모델로 꼽았다. 오른손 투수에게 인기 있는 선수는 오승환(한신)이었고, 사이드암 투수…

    • 2015-06-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넥센 ‘떡잎’들은 빨리 자란다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넥센 ‘떡잎’들은 빨리 자란다

    이달 말에 시작되는 2016년도 프로야구 신인 지명을 앞두고 각 구단 스카우트들은 고민이 많다. 팬들의 눈높이는 류현진(LA 다저스)이나 김태균(한화)에게 맞춰져 있는데 데뷔 1, 2년 차부터 잘하는 선수들은 좀처럼 나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스카우트들은 “요즘은 고졸 신인이 입단…

    • 2015-06-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힘든 청춘들, 박해민 ‘슈퍼캐치’를 보라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힘든 청춘들, 박해민 ‘슈퍼캐치’를 보라

    류현진(LA 다저스), 강정호(피츠버그)처럼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선수가 나오고 있지만 2000년대 초만 해도 메이저리그는 한국 선수들이 꿈꾸기 힘든 무대였다. 그런데 당시 한국을 찾은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미국에 데려가고 싶은 선수로 정수근(당시 두산·은…

    • 2015-06-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강제 리빌딩’ LG, 팬들도 진득하게…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강제 리빌딩’ LG, 팬들도 진득하게…

    “하룻밤은 영웅 대접을 받다가, 다음 날 밤엔 야유를 받기도 한다. 그리고 24시간이 지나면 다시 영웅 대접을 받는다. 그런 그들이 제정신일 리가 없다.” 메이저리그에서 2000경기 이상을 뛴 명포수 제이슨 켄들이 ‘이것이 진짜 메이저리그다’란 자신의 책에서 마무리 투수에 대해 언급한…

    • 2015-05-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국내서도 ML서도… 그의 ‘어깨’는 너무 무거웠다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국내서도 ML서도… 그의 ‘어깨’는 너무 무거웠다

    “투수의 어깨는 분필과 같다. 쓰면 쓸수록 닳는다.” 야구계의 대표적인 속설 중 하나다. 많은 이닝을 소화했던 ‘괴물 투수’ 류현진(28·LA 다저스)도 결국 부상의 덫을 피하지 못했다. 동산고 시절이던 2004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지 11년 만에 다시…

    • 2015-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나보다 팀? 정성훈은 빈말 아니다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나보다 팀? 정성훈은 빈말 아니다

    팀이 지면서 연패에 빠졌다. 그런데 자신은 그날 경기에서 안타 4개를 쳤다. 그 선수의 기분은 어떨까. 겉으로 심각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웃는 선수가 대부분이다. 그런 선수를 나쁘게 말하려는 건 아니다. 팀 경기이면서 동시에 개인 경기인 야구라는 종목 특성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자기…

    • 2015-05-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