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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의 히트 &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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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비공식기록 결승타, 이승엽 처럼만 친다면…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비공식기록 결승타, 이승엽 처럼만 친다면…

    ▽문제 하나. 어떤 팀이 2-2 동점에서 5-4로 이겼다고 치자. 이 경우 결승점은 3점째일까, 아니면 5점째일까. 축구에서는 5번째 골이 결승골이다. 야구는 다르다. 비록 상대 팀이 2점을 더 냈다고 하더라도 3번째 타점이 결승타가 된다. 야구의 결승타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예를…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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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내가 감독이라도 유원상-김상수 뽑겠다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내가 감독이라도 유원상-김상수 뽑겠다

    화장실 가기 전이랑 갔다 온 후 사람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사람이 다 그렇다. 한 선수가 있었다. 화장실에 가기 전에는 “태극마크를 다는 게 꿈”이라고 했다. 자랑스럽게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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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한국 꼴찌 한화가 ‘빅리거 양성소’?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한국 꼴찌 한화가 ‘빅리거 양성소’?

    이건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다. 그런데 미국 야구 팬 중에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도대체 한국에 있는 한화 이글스란 팀은 얼마나 강하기에 이런 투수들을 내보낸단 말인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6년째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한화 출신 투수들이 요즘 미국 메이저리그에…

    •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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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태극기 꽂겠다’는 열망 보고 뽑자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태극기 꽂겠다’는 열망 보고 뽑자

    저는 한국 야구 기자로는 유일하게 한국 야구 3대 참사의 현장에 모두 있었습니다. 야구 관계자들이 꼽는 한국 야구 3대 참사는 2003년 삿포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06년 도하 아시아경기, 그리고 지난해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입니다. 삿포로에서 한…

    •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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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타격은 ‘여자의 마음’ 같다는데…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타격은 ‘여자의 마음’ 같다는데…

    야구의 꽃은 홈런입니다. 올스타전에 가면 그 꽃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올스타전에서 펼쳐지는 홈런레이스가 무대입니다. 홈런레이스는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모두 인기 있는 행사입니다. 그런데 정작 선수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수많은 팬들 앞에서 치라고 뻔히 던져주는 공을 제대로 못…

    •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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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욕 하거나 말거나… 당당했던 로이스터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욕 하거나 말거나… 당당했던 로이스터

    적어도 ‘영원한 리베로’로 칭송받던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심한 욕을 안 먹을 줄 알았다. 하지만 홍 감독도 예외가 아니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귀국한 홍 감독은 공항에서 ‘엿 세례’를 받았다. 인터넷에선 홍 감독을 조롱하고 비꼬는 패러디물을 쉽게 …

    • 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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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의리 잃은 프로에 ‘의리 20년’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의리 잃은 프로에 ‘의리 20년’

    배우 김보성이 ‘의리(으리)’를 외친 지는 10년도 넘었지만 ‘의리’가 대세가 된 건 최근의 일이다. 세상이 얼마나 각박하고 불신이 판쳤으면 김보성이 외치는 ‘의리’ 일성에 전 국민이 열광할까 싶다.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야구도 마찬가지다. 야구계는 의리라는 두 글자와 익숙하지 않다. …

    •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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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일본야구 넘겠다” 멀리보는 류중일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일본야구 넘겠다” 멀리보는 류중일

    류중일 삼성 감독은 요즘 남부러울 게 없다. 류 감독이 이끈 삼성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휩쓸었다. 올해도 시즌 초반 잠깐 부진했지만 어느새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7일 LG와의 경기에서 마무리 임창용을 내고도 끝내기 역전패를 당…

    • 20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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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그리운 ‘4번타자 에이스’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그리운 ‘4번타자 에이스’

    ▷일본프로야구 니혼햄의 오타니 쇼헤이(20)는 ‘두 개의 칼(二刀流)’을 쓴다. 프로 선수로는 드물게 투수와 타자를 겸한다. 프로 2년 차인 올해 투수로는 완봉승 한 차례를 포함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타자로는 타율 0.329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주니치와의 경기에는…

    •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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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목숨같은 미트에 새긴 ‘父母’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목숨같은 미트에 새긴 ‘父母’

    한국 골퍼들은 몇 해 전부터 일본 무대를 휩쓸고 있다. 올해 일본 프로골프 투어 남녀 상금 랭킹 1위도 김형성(34)과 이보미(26)다. 한국 골퍼들이 왜 강한지를 분석하는 것은 일본 골프 잡지의 단골 메뉴다. 그중 다치카와 마사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 기자는 ‘효(孝)’ 정신을 비결로…

    •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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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떠난 김기태, 그에게서 ‘MOON’이 어른거린다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떠난 김기태, 그에게서 ‘MOON’이 어른거린다

    ▷“내가 지휘봉을 놓는 것을 계기로 선수단이 똘똘 뭉쳐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김기태 LG 감독이 지난주 자진 사퇴하면서 한 말이다. 3년 전에도 비슷한 말을 하며 물러난 감독이 있었다. 당시 두산 사령탑이던 김경문 NC 감독이다. 그해 6월 두산이 7위로 추락하자 김경문 감독…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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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136km 선동열’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136km 선동열’

    두산 왼손 투수 유희관(28)의 투구 자세는 거의 완벽하다. 최대한 몸을 앞으로 끌고 나와 부드럽게 공을 뿌린다. 코치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자세다. 선수 시절 선동열 KIA 감독을 연상시킨다. 선 감독처럼 시속 150km를 던질 것 같지만 유희관은 국내 프로야구에서 가장 …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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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역발산 넥센, 역발상 ‘염갈량’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역발산 넥센, 역발상 ‘염갈량’

    화투판에서도 뒷장 잘 붙는 사람을 이길 재간이 없다. 요즘 넥센이 그렇다. 잘되면 좋고, 안 돼도 그만인 패를 내는데 내는 족족 대박이다. 넥센은 15일 LG전에서 승리하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이 덕분에 염경엽 감독(사진)은 다음 날 오전 3시에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다…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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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조인성도 살고 SK도 사는 법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조인성도 살고 SK도 사는 법

    ▷“포수가 언제 제일 힘든 줄 아세요? 결정적인 순간 문책성 교체를 당했을 때예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포수 A의 말이다. “말로 표현이 안 돼요. 자존심 상하고 창피하고. 정말 모든 걸 다 팽개치고 싶어져요.” 1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SK 포수 조인성(39·사진)은 큰 …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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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김현수 윽박지른 열아홉 이 청년, 제2의 괴물로 커라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김현수 윽박지른 열아홉 이 청년, 제2의 괴물로 커라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류현진(27·LA 다저스)만 한 효자가 또 있을까요. 동산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데뷔한 류현진은 7년간 98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다저스로 떠나면서는 2573만 달러(약 273억 원)의 이적료를 한화에 남겼지요. SK와 롯데에 류현진은 가슴 아픈 이름입니다.…

    •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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