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변경선을 지나 시간을 알래스카(그리니치 표준시-9시간)을 사용해야하나 원정대가 운행에 혼란이 올 우려
▽좌표 출발(08시40분) 북위66도03.256분 서경 168도53,560분 도착(16시40분) 북위 65도55.555분 서경 168도31
▽좌표 출발지점(07시) 북위 66도27분56초 서경 169도29분45초 도착지점(19시) 북위 66도16분45초 서경 168도5
전날 드라마 같은 반전이 있었던 까닭일까? 아침부터 대원들의 표정이 밝다. 내일이면 한없이 고대하던 베링해협 횡
3월5일 출발상황에 이은 두 번째 원정일지 ▽좌표 출발지점(우옐렌·12시35분) 북위 66도1.219분 서경 169도37.7
▽좌표 출발지점(06시30분) 북위 66도11.999분 서경 169도 24.330분 도착지점(19시) 북위 66도21.378분 서경 1
원정대가 지난달 16일 러시아로 향한 지 17일 만인 5일 갖은 우여곡절 끝에 베링해협 횡단 스타트를 끊었다. 원정대
밤 11시. 베링해협을 직접 건너갈 박영석 대장을 비롯한 3명의 운행대원은 물론이고 베이스캠프 매니저 김영선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1600만명이 거주하는 세계적 거대도시 모스크바에서도 1만2000여명이 사는 추코트자치구 수
어제 간신히 아나디리를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이제는 감금이다. 갈 길이 바쁜 원정대는 이곳 라브렌티야에 도착
"정말 뭐하자는 거야?" 박영석 대장이 결국 폭발했다. 공항 대합실 같은 호텔(큰 방에 덩그러니 침대 14개만 놓여
아침부터 부산하다. 19일 아나디리에 도착한 지 벌써 8일째. 2,3일만 묶을 예정이었던 것이 러시아 휴일이 겹친데다가
사람 몸이라는 것은 정말 적응력이 대단한 것 같다. 이곳 아나디리에 처음 도착했을 때 영하 25도라는 온도가
한마디로 체념이다. 월요일(26일)까지 아나디리에서 기다려야할 운명에 처한 원정대는 마음을 고쳐먹었다. 어차피
결국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돼버렸다. 원래 베이스캠프를 구축할 라블렌티야로 떠나기로 된 날은 21일. 미국과의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