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미식축구 시즌이 돌아왔다. 2일 대학리그를 시작으로 9일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막이 오른다. 미식축구 개막은 다른 리그를 군소종목으로 전락시킨다. 9월이면 메이저리그 페넌트레이스가 막판 열기를 뿜지만 이 뉴스는 미식축구에 파묻힌다. 미국에선 아무리 큰 이벤트도 미식축…
15일 막을 내린 PGA챔피언십은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에서 열렸다. 모든 메이저대회가 그렇듯이 많은 장애물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15번, 17번, 18번홀의 워터해저드가 선수들의 발목을 잡았다. 프로 데뷔 후 메이저대회에서 3번째로 컷오프 통과에 실패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 …
미국프로미식축구(NFL)의 꽃은 치어리더다. 팔등신 미녀들이 사이드라인에서 멋진 율동으로 남성 팬들을 사로잡는다. 치어리더 하면 으레 20대의 풋풋한 여성을 연상한다. 그러나 최근 NFL 구단주들의 직장폐쇄가 끝난 뒤 이번 시즌을 대비한 치어리더를 발탁하면서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할머…
문상메이저리그는 1936년 가장 먼저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 최초의 명예의 전당 회원은 타이 코브, 베이브 루스, 호너스 와그너, 크리스티 매슈슨, 월터 존슨 등 전설적인 플레이어들이다. 올해도 25일 3명의 새 회원이 가입한다. 2루수 로베르토 알로마(43), 투수 버트 블라일…
1941년 메이저리그에서 대기록 2개가 수립됐다. 올해가 70주년이 되는 해다. 야구팬들은 두 기록 가운데 어떤 게 더 어려울까를 놓고 아직도 논쟁 중이다. 조 디마지오의 56경기 연속 안타와 테드 윌리엄스의 시즌 타율 0.406이다. 흔히 기록은 깨지기 위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하…
이청용의 볼턴은 1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에서 전반 20분 올손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시즌이 종착역으로 향한다는 아쉬움 때문일까. 볼턴 원정 팬들은 블랙번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부터 응원에 열을 올렸다. ○ 치열했…
미국프로야구 ‘1990년대의 팀’ 애틀랜타는 199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비롯해 1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제구력의 마법사’ 그레그 매덕스, 체인지업의 대가 톰 글래빈, 강속구의 존 스몰츠(44·사진)가 마운드의 트로이카로 활약했다. 이 3명이 거둔 승수는 무려 873승이다…
마스터스는 다른 메이저대회와는 달리 한 장소에서만 벌어진다. 1933년에 개장한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7435야드)이다. 그래서인지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보다 늦게 출범한 막내이면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은 매우 폐…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현재 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 뒤를 아스널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금은 리그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FA컵과 유로파리그까지 진행중이어서 각 팀에서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부분으로 떠올랐다. ○줄부상 맨유…퍼거슨도 벌금 징계 홈에서…
2010∼2011시즌을 가장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을 꼽으라면 단연 볼턴일 것이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8강에서 볼턴은 버밍엄을 3-2로 물리치고 11년 만에 4강 대열에 합류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종료 …
요즘 미국 스포츠 뉴스에 빠짐없는 보도되는 게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노사협상이다. 당초 4일이 단체협약 만료 시점이었으나 구단주와 선수 측이 24시간, 다시 일주일을 연기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12일 단체협약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구단주들은 직장 폐쇄에 들어갈 소지도…
김인혜 전 서울대 음대 교수(49)와 보비 나이트 전 인디애나대 농구 감독(71). 둘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폭력 연관이다. 김 교수는 제자 폭행 혐의로 지난달 28일 파면됐다. 나이트 감독 역시 2000년 9월 인디애나대에서 폭력 행위로 물러났다. 사실 나이트 감독은 국내 잣대로는…
지상 최고의 축제 슈퍼볼이 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댈러스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단일 경기로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피언십인 슈퍼볼을 따라올 종목은 없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고향 팀 시카고 베어스가 그린베이 패커스에 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지는 바람…
올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한국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시즌이다. 베테랑 최경주, PGA 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과 위창수를 비롯해 올해 처음 투어 카드를 획득한 루키 강성훈과 김비오, 한국계 앤서니 김, 케빈 나 등 7명이나 된다. 28일부터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2008년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이후 미국 경제는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서민들에게는 1930년대 대공황이 연상될 정도로 심각하다. 하지만 경제 위기의 무풍지대가 있다. 바로 미국 스포츠계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드러난 부자 구단들의 천문학적 투자는 경제 위기와 전혀 상관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