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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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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제대로 써먹자, K리그 ‘DNA’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제대로 써먹자, K리그 ‘DNA’

    ▷“저 선수는 스피드가 좋아요.” “저 선수는 활동 반경이 넓죠.” 국내 프로축구 중계에서 듣는 멘트다. ‘감(感)’은 오지만 거기까지다. 스피드가 얼마나 빠른지, 이동 범위가 어떻게 넓은지는 알 수 없다. 숫자로 콕 찍어 말할 수 없으니 짐작만 할 뿐이다. 구체적인 정보로 얘깃거리를…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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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프런트 상생’ 4위까지 올라온 성남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프런트 상생’ 4위까지 올라온 성남

    ▷10→12→8→9위. 최근 4시즌 성남의 정규리그 최종 순위 변화다. 상위 스플릿은 언감생심. 강등을 걱정해야 했다. 일화 시절을 포함해 성남은 K리그 최다인 7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0년 4위 이후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모기업이었던 통일그룹이 지원을 중단하면서 해체 위…

    •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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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오늘도 쓴다, 연습생 신화, 그리고… 그린다, 태극마크를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오늘도 쓴다, 연습생 신화, 그리고… 그린다, 태극마크를

    ▷부모님도 형도 없는 집. 어린 동생들은 두려움에 떨다 서로를 꼭 껴안은 채 잠을 청했다. 참고 견뎌야만 형이 잘되는 거라고 믿었다. 부모님은 “장남을 기죽게 할 수는 없다”며 전국의 축구장을 따라 다녔다. 넉넉지 못한 살림에도 장남의 축구 뒷바라지만큼은 소홀함이 없었다. 형은 나중에…

    •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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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코치-GK와 동갑… 어우러지는 리더십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코치-GK와 동갑… 어우러지는 리더십

    ▷“전북이 잘하고 대전이 고전할 것이라는 것, 이 두 가지 예측을 빼곤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다. 정말 예측이 불가능한 시즌이다. 전남? 남은 경기가 많지만 정규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순위가 높은 것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이 아주 좋다. 반짝 돌풍은 아니라고 본다…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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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골 안터지는 ‘공격 축구’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골 안터지는 ‘공격 축구’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서 2014∼2015시즌 유럽 축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 유럽 4대 리그의 득점왕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48골·경기당 1.37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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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UEFA의 으름장, FIFA의 콧방귀

    ▷“국제축구연맹(FIFA)은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요구가 존중되지 않으면 연맹을 탈퇴하겠다.” 요즘 언론을 통해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1994년 12월 UEFA 회장이던 렌나르트 요한손(86)이 한 말이다. 그러나 주앙 아벨란제 FIFA 회장은 요한손의 …

    •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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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레알 ‘이름값 축구’ 물음표 던질 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이달 초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 팀의 가치가 32억6000만 달러(약 3조5550억 원)로 3년 연속 세계 축구 클럽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31억6000만 달러(약…

    •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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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K리그와 TV, 찰떡궁합 되려면

    ▷189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농구는 전·후반 경기였다. 1940년대 후반에 출범한 미국프로농구(NBA)는 달랐다. 전·후반을 쪼개 4쿼터를 만들었다. 그 배경에는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사가 있었다. 쉬는 시간이 늘어야 광고를 더 많이 내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전·후반 시스템을 고집하…

    •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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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65세에도 뛰고싶다”… 48세 미우라에 박수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65세에도 뛰고싶다”… 48세 미우라에 박수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FC의 선수가 19일 나가사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NHK 등 지상파는 물론이고 인터넷 매체까지 이 골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이 선수가 보여준 ‘골 세리머니 춤’의 기원까지 추적하고 있다. 하루 지난 20일까지도 야후저팬의 스포츠 축구 톱기사는 이 선수 얘…

    •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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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함께 올라왔으나… 너무 다른 광주-대전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함께 올라왔으나… 너무 다른 광주-대전

    ▷독일 극작가이자 시인인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생존한 이들의 고통과 아픔을 전했다. ‘축구 전쟁’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살아남지 못한 자만 슬플 뿐이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고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그것도 시…

    •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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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뒤에 있는 주영, 주연은 언제…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뒤에 있는 주영, 주연은 언제…

    ▷프로야구는 2012년 대형 호재(好材)를 만났다. 일본에서 뛰던 이승엽(삼성) 김태균(한화) 박찬호(은퇴)와 미국에 있던 김병현(넥센→KIA)이 한꺼번에 국내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박찬호가 던지고 이승엽이 때린다’로 요약된 거물 해외파들의 복귀는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해 프…

    •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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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K리그 봄바람, 가을까지?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K리그 봄바람, 가을까지?

    ▷프로축구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어도 봄 같지 않던 예년과 비교하면 확실히 출발이 좋다. 프로축구연맹은 7일 클래식(1부) 개막 이후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관중 수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내세울 게 없다면 굳이 안 해도 될 일이다. 대표팀 …

    •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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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승점 0’ 서울의 속사정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승점 0’ 서울의 속사정

    ▷서울이 울산, 전북에 이어 22일 포항과의 방문경기에서도 패해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 3경기에서 2골을 넣고 6골을 내줬다. 승점은 ‘0’, 골 득실은 ‘―4’다. K리그 클래식 12개 팀 가운데 승점이 없는 팀은 서울과 대전뿐이다. 골 득실이 ―8인 대전이 12위, 서울이 11…

    •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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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철퇴 아닌, 철퇴 같은…

    [이승건 기자의 인저리 타임]철퇴 아닌, 철퇴 같은…

    ▷열흘 전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철퇴 축구’가 화제다. 팀당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윤정환 감독(42·사진)의 울산이 워낙 강렬한 인상을 줬기 때문이다. 울산은 8일 안방 개막전에서 최용수 감독의 서울을 2-0으로 누른 데 이어 15일 방문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의 포항을…

    •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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