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가 부상 후 첫 실전 수비에 나섰다. 강정호는 29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3루수로 출전해 5이닝을 소화했다. 타격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경기 후 “전반적으로 좋아졌지만 아직 100%는 아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츠버그는 늦어도 5월 안에는 강정호를 복귀…
1970년대 토털사커 열풍을 이끌었던 네덜란드의 축구 영웅 요한 크라위프(왼쪽)가 69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크라위프 재단 공식 홈페이지는 24일 “크라위프가 폐암과의 사투 끝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족의 품에서 평화롭게 숨졌다”고 밝혔다.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크라위프를 주장…
‘싸우는 게 아닙니다.’ 미드아메리카 크리스천대 선수들이 23일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미국대학간체육협회(NAIA) 농구선수권대회에서 조지타운대를 100-99로 꺾은 뒤 버저비터를 터뜨린 맬컴 만(10번)을 향해 달려들고 있다. 옆에 있는 조지타운대 선수가 말리는 듯한 제…
축구장에도 야구장처럼 안전그물을 쳐야 할까. 22일 스페인 엘마드리갈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의 강력한 왼발 슛 때문에 불상사가 일어났다. 관중석 앞쪽에 앉아 있던 한 여성 팬이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을 막으려다 오른쪽 손목이 부러진…
여자골프 세계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박찬호(43)를 캐디로 맞이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열린 프로암대회 때 리디아 고와 짝을 이뤄 9홀을 돈 박찬호(왼쪽 사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개러스 베일이 최근 경기에서 착용한 양말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고액 연봉자인 베일의 양말이 초라하다” “부자 구단의 선수답지 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번 시…
“마침내 어릴 적 꿈이던 서브 10을 이뤘다. 이런 재능과 기회를 준 신에게 감사한다.” 2015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400m 금메달리스트인 웨이드 판 니커르크(23)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100m, 200m, 400m를 각각 10초, 20초, 44초 미만에 주파하는 ‘스프린터 꿈의…
리디아 고(뉴질랜드·왼쪽)가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공식 핸디캡이 1.2인 커리는 코트 끝에서 반대편 끝을 향해 27m가 넘는 거리의 퍼팅을 시도해 목표물을 쓰러뜨리는 실력을 과시했다. 반면 농…
‘엄청난 월요일! 100만 달러짜리 홀인원을 성공한 내 생애 최고의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처럼 리키 파울러(28·미국·오른쪽)에겐 평생 잊지 못할 월요일이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주피터 올드팜 골프장에서 열린 엘스 재단 주최 자선 골프대회. 113야드의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장하나는 7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여건이 허락지 않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빨리 완쾌돼 다음 대회에서 밝은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지도 이날 싱가포르에서 가진…
미국 텍사스공대의 토드릭 고처(앞)가 6일 텍사스 주 러벅에서 열린 캔자스주립대와의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농구 경기를 마친 뒤 무릎을 꿇고 여자친구 켈리 매퀘이드에게 청혼하고 있다. 고처는 경기에서 80-71으로 이긴 뒤 마이크를 잡고 “내 아리따운 여자친구에게 질문이 있다”고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판 김기태’가 등장했다. 맨유의 루이스 판할 감독(아래)이 지난달 28일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누워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한 ‘할리우드 액션’을 재연해 보이며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지난해 4월 ‘3피트…
28일 영국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4에서 미들 챔피언 경쟁 구도 복귀를 노렸던 안데르송 시우바(앤더슨 실바·41·브라질·오른쪽)가 미들급 랭킹 7위 마이클 비스핑(37·영국)에게 0-3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둘은 안전요원의 제지를 받을 정도로 뜨거운 신경전을 벌였…
‘비닐봉지 메시 유니폼’(작은 사진)으로 화제가 됐던 아프가니스탄의 5세 소년이 진짜 메시 유니폼을 선물받았다. 유니세프 아프가니스탄 지부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 지역 자고리에 사는 무르타자 아흐마디에게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축구공을 선물했다고 …
오프사이드를 벗어나는 새로운 전술? 23일 잉글랜드축구협회컵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후안 마타(왼쪽에서 두 번째)가 프리킥을 하기 전 맨유 선수 3명(흰색 점선 안)이 슈루즈베리 수비수들의 뒤에 서있다. 마타가 슛을 하는 순간 맨유 선수들은 수비수들 쪽으로 달려나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