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엔 구장을 안방으로 쓰는 일본 프로야구의 인기 구단 한신 타이거즈가 11월 1일부터 ‘전면 금연’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신은 11일 1일 일본 고치현 아키시에서 열리는 가을 마무리캠프부터 야구와 관련된 모든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한다고 선수들에게 고지했습니다. 전면 …
프로야구 한화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인 5일 양상문 전 LG 감독(63)과 양승관 전 NC 코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9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부터 양상문 전 감독은 투수코치를, 양승관 전 코치는 수석코치를 맡게 됩니다. 두 사람의 한화 합류는 김경문 감독(66)의 요청에 따라 …
2023년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슈퍼 루키’ 김서현(19)이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4월 19일 처음 1군에 올라온 뒤 필승조로 활약하던 김서현의 첫 2군행입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중간계투…
이미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된 상황. 하지만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한국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B조 조별리그 중국과의 최종 4차전에서 박건우(NC)와j 김하성(샌디에이고)의 만루홈런 등을 앞세워 22-5, 콜드게임승…
오타니의, 오타니를 의한, 오타니를 위한 대회.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현지에서 취재하면서 받는 느낌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속한 B조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는(오사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보든 오타니의 얼굴을 마주치게 됩니다. …
누가 봐도 깜짝 뉴스였습니다.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마저 발표 전까지 잘 모르고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한국시리즈 우승에 목마른 LG 트윈스의 선택은 염경엽 KBO 기술위원장이었습니다. LG는 6일 신임 염경엽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총액 21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주장 오지환(32)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세상을 떠난 팬의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습니다. 이 사실은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 씨(33)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김 씨의 인스타에 따르면 고인의 지인 한 사람이 김 씨에게 “오지환의 열렬 팬이었던 고인…
홈런타자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민타자’ 이승엽(46)이 지도자로 그라운드에 복귀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이승엽을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역대 초보 사령탑 최대 규모인 3년 18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5억 원)입니다. 7년 연속 한국…
SSG 랜더스가 한국 프로야구 출범 40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시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개막과 함께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대단한 기록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5번밖에 나오지 않은 그 진귀한 기록이지요. 사령탑 2년…
A라는 선발투수는 매 경기 5이닝 3~4실점을 합니다. 선발투수 B는 한 경기에선 9이닝 완투를 했다가 다음 경기에선 3이닝을 못 버티곤 합니다. 사령탑은 어떤 투수를 선호할까요. 당연히 전자입니다. 다승, 승률, 평균자책, 탈삼진 등 선발 투수를 평가하는 다양한 지표들이 있지…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격분해 배트를 바닥에 강하게 내려치고, 심판에게 퇴장 명령을 받자 심판을 향해 욕설을 하고, 더그아웃에 들어가서는 헬멧을 내동댕이쳤는데, 벽을 맞고 튀어나온 그 헬멧이 하필이면 외국인 수석코치의 뒤통수를 강타했고, 이를 뻔히 보고도 무심히 라커룸으로 들어가 버린 …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태군(33)이 13일 발표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에 올랐습니다. 33만4057표를 받으며 전체 120명의 후보 중 1위에 오른 것이지요. 소식을 들었을 때 문득 들었던 생각은 “은퇴한 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가 KBO와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이 함께 하는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KBO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8표(56.3%), 팬 투표 340,076표 중 64…
야구를 보면서 울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어느덧 감정이 메말라버린 아재가 됐지만 ‘야구 소년’일 땐 야구를 보면서 눈물을 훔쳤던 적이 꽤 있습니다. 응원했던 고교 팀이 전국대회 결승에서 아쉽게 졌을 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돌이켜보면 왜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여전히 많이 이들이 …
최근 일본에서는 왕년의 프로야구 스타의 어린이집 선생님 변신이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1980년대~1990년대 초까지 일본프로야구(NPB) 롯데 오리온스(현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었던 다카자와 히데아키 씨(64)입니다 다카자와 씨는 한국 팬들에게 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