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핸드 슛을 쏘는데 ‘밸런스’가 잘 안 잡혀요. 슛 거리도 더 늘려야 하고….” 서울 상암고 1학년 이혜인 양은 평범한 학생인데 전문 농구 선수들이 할 법한 고민을 한다. 이 양은 학교 농구 동아리에서 취미로 하는 농구에 푹 빠져 있다. 슛 자세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지만 재밌고…
“우도가 땅콩으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땅콩 소리 안 듣고 농구 열심히 해서 키 크고 싶어요.” 제주 우도중 2학년 이수린 양(14)은 나날이 농구 실력이 느는 것이 기쁘다. 오빠가 농구를 좋아하는 것을 보고 ‘왜 그럴까’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농구공을 잡아 보고는 농구에 푹 빠졌…
“선생님이 수업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프린트’ 해주세요. 훈련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모자라지만 학교 진도를 못 따라가거나 시험을 못 볼 것 같다는 스트레스는 안 받아요.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다짐이 계속 생겨요.” 전문 스쿼시 선수인 충북상업정보고 이소진(17)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