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 브라질은 어떻게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을까. 2022 카타르 월드컵 현장에서 브라질은 한국 취재진들의 레이더망 먼 곳에 있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는 우루과이만을, 2차전에는 가나를, 최종전에서는 포르투갈만을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처럼 취재진들도 한국 …
“이 ‘18번’이 정말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일본이 독일을 2-1로 꺾은 23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앞에서 만난 시미즈 야스히로 씨(54)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가슴에 새겨진 18번을 가리키며 이렇게…
“저로서는 아마 2006년 월드컵일 것 같아요….”카타르 도하 알 비다 파크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국제축구연맹(FIFA) 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박지성(41)에게 ‘온전치 않은 몸으로 큰 대회에 나서야 하는 심정이 어떻겠냐’는 질문을 던지자 박지성은 2006년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독…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릴 카타르 도하에 가장 먼저 발을 디딘 태극전사는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였다. 황의조는 카타르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6시 40분(한국시간 14일 오전 0시 40분)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황의조는 하루 뒤인 14일 오후(한국시간…
“통화 2022분, 문자 2022개, 데이터 2022MB를 쓸 수 있습니다.”11일 오전 6시,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선 공항 출구에서 빨간색 옷을 입은 스태프들이 무료로 유심 칩을 나눠주면서 하는 말이다. 카타르 최대 이동통신사인 오레두(Ooredoo…
이틀 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전신 수영복 시대’의 잔재를 청산한 루마니아의 수영신성 다비드 포포비치(18)가 자유형 200m에서도 일을 냈다.포포비치는 16일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2초97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