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 이병헌 씨가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있는 그라우먼스 차이니스 극장 앞 ‘명예의 광장’에 핸드 프린팅을 남겼다. 배우 찰리 채플린과 메릴린 먼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 세계적 스타 260여 명의 손자국이 새겨진 이곳에 아시아 배우가 손도장을 찍은 건 처음이…
김연아(22)와 그의 우상이었던 미셸 콴(32)이 지적장애인들의 잔치인 스페셜올림픽을 위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내년 1월 강원 평창과 강릉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두 스타의 합동 아이스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빙판 위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피겨 여왕’들의 꿈과 열정은 …
진보 원로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19일 민주통합당에 독설을 쏟아냈다. 민주당과 모바일투표를 ‘난센스’ ‘자해적인 정당구조’ ‘양치기 소년’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일하는 것을 못 봤다”고도 했다. ‘우군’에 매를 맞은 의원들의 반응은 ‘공감한다’ ‘너무하다’로 갈렸다. 쓴…
1977년 지구를 출발해 35년간 178억 km를 항해한 인류의 사절단 ‘보이저 1호’가 마침내 태양계 끝에 도착했다. 목성, 토성을 최초로 탐사하며 태양계 신비를 밝혀낸 보이저 1호는 현재 태양계 외곽 경계지대에서 새로운 우주를 향해 초당 17km의 속도로 날아가고 있다. 4년 뒤면…
하버드 MBA 출신의 보수주의자 안도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신민주당 대표가 17일 2차 총선에서 승리해 난파 직전의 그리스를 구할 선장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념이 다른 사회당과의 연정, 강경한 거대 제1야당의 도전, 구제금융 긴축조건 완화 협상 등 첩첩산중이다. 그의 리더십에 따라 …
“소수 특권층의 나라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주인인 우리나라, 편 가르지 않고 함께 가는 우리나라를 만들겠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문 고문. 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이 운명이었듯, 이제는 노 전 대…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4일 당내 유력 주자 중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동상을 배경으로 출사표를 던진 그는 ‘민생·애민·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07년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이후 가시밭길을 헤쳐 온 그가 ‘한나라당 출신’ 꼬리표를 …
12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3-0 승리를 이끈 김보경(23·세레소 오사카). 그는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평소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한 주인공이다. A매치에서 처음으로 골 맛을 본 김보경이 한국 축구의 새로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68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12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 1월부터 유엔 사무총장으로 일해 온 반 총장은 정치 경제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국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세계평화를 위한 반 총…
역대 최연소 우승(16세 332일)에 18홀 최소타(11언더파 61타). 10일 산토리 오픈에서 우승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슈퍼 여고생’ 김효주(17·대원외고)의 내년 시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LPGA에 직행할 것인가. 아니면 ‘국내프로 2년…
이해찬 의원이 9일 민주통합당 대표로 선출됐다. 선거 기간 “북한인권법은 내정간섭” 발언과 라디오 생방송 도중 질문이 마음에 안 든다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등 논란을 불러왔던 이 대표. 취임 일성으로 “매카시즘에 단호히 맞서겠다”며 대여 강공을 예고했다. 그가 특유의 선거 기획력으…
이해찬 의원이 9일 민주통합당 대표로 선출됐다. 선거 기간 “북한인권법은 내정간섭” 발언과 라디오 생방송 도중 질문이 마음에 안 든다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등 논란을 불러왔던 이 대표. 취임 일성으로 “매카시즘에 단호히 맞서겠다”며 대여 강공을 예고했다. 그가 특유의 선거 기획력으…
‘4할 타율’은 모든 타자의 꿈이다. 미국 프로야구에선 1941년 테드 윌리엄스(0.406) 한 명 뿐이고 일본은 아예 없다. 한국에선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백인천(0.412)이 유일했다. 한화 김태균은 7일까지 타율 0.414로 꿈의 기록을 향해 달리고 있다. 남은 83경기에서…
30년 전 여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법관 임용에서 탈락했던 김신 울산지법원장(55·사법시험 22회)이 5일 신임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됐다. “그때나 지금이나 법원이 인권의 최후 보루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는 그가 사회적 약자의 등불이 되고, 국민의 인권의식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6일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현충일. 그분들에게 태극기는 목숨보다 귀한 조국이었다. 그런데도 2012년 전국 10가구 중 4가구는 태극기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의의 전당 국회에는 선열들이 지킨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태극기를 거부하는 종북 세력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