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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팻감은 누가 많은가

    [바둑]제59기 국수전… 팻감은 누가 많은가

    117로 끼우고 119의 패로 버티는 것이 흑의 유일한 타개책. 평범한 수로는 탈출이 어렵기 때문에 흑이 쓸 수 있는 비상수단. 백도 여기서 물러서면 안 된다. 121부터 팻감 경쟁. 문제는 백이 당장 패에서 손을 빼더라도 크게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는 점. 흑이 두 수를 둬야…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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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응수타진 109, 111

    [바둑]제59기 국수전… 응수타진 109, 111

    박진솔 6단은 97로 두어 백 3점을 잡는다. 100 대신 참고 1도처럼 백 1, 3으로 나가면 어떻게 될까. 흑 8까지 어차피 수상전에서 백이 잡힌다. 100은 나중에 우변에서 팻감을 고려해 둔 수. 프로들은 이런 부분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 백은 102까지 확실히 교환한 뒤 1…

    •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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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단신]만화 ‘미생’ 기보 해설 묶어 출간

    만화 ‘미생’에 나왔던 기보의 해설을 따로 묶은 ‘대국(對局)’이 출간됐다. 미생은 프로 기사 입단에 실패한 장그래가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그린 웹툰. 미생에는 중간 중간 조훈현과 녜웨이핑 9단의 제1회 잉창치배 결승 최종국의 해설이 나온다. 위즈덤하우스. 값 1만7000원.

    •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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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단신]연세-성균관대 대학바둑 최강격돌

    전국 대학바둑 최강 자리를 놓고 연세대와 성균관대가 20일 격돌한다. 성균관대는 13일 제9회 한세실업배 릴레이 대학동문전 준결승전에서 건국대에 2 대 1로 승리해 결승에 합류했다. 앞서 연세대도 준결승전에서 다크호스 중앙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준우승만 3번 했고, 연세…

    •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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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단신]LG배 8강에 한국 4명 올라

    한국 4명, 중국 3명, 일본 1명. 지난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20회 LG배 본선 16강전에서 승리해 8강에 오른 멤버들이다. 한국은 김지석 9단이 중국의 구리(古力) 9단을 누른 것을 비롯해 강동윤 9단이 안정기 아마 6단을, 박영훈 9단이 박정환 9단을, 원…

    •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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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백의 사석작전

    [바둑]제59기 국수전… 백의 사석작전

    김현찬 3단은 하변을 두다 말고 78로 한 번 더 밀어간다. 이에 대해 흑으로선 참고 1도처럼 흑 1로 젖히기는 어렵다. 백 2로 젖힐 때 흑 3으로 잡으면 백 4로 끊어 흑 대마 전체가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전에선 79로 받은 것. 78로 밀어간 것은 80으로 나가기 위한 …

    •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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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실착 77

    [바둑]제59기 국수전… 실착 77

    60은 흑 대마를 가로막는 좋은 수. 61도 좋은 행마. 한발 앞서 달아날 수 있어 효율적이다. 62는 모양의 급소. 이 자리를 지키지 않고서는 힘을 쓸 수 없다. 흑이 63으로 도망가자 비로소 백은 64로 넘어간다. 우변 흑의 실리가 커서 백도 상변에서 집을 만들어야 균형을 맞출…

    •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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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정수 48

    [바둑]제59기 국수전… 정수 48

    37의 협공은 일견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방향 착오. 참고 1도처럼 흑 1로 둘 자리였다. 백 2로 한 칸 뛰면 흑 3으로 들여다보아 백을 무겁게 한 뒤 흑 5로 모자를 씌우면 흑이 주도권을 잡은 그림이다. 백 대마가 움직이면서 살아가는 동안 우하귀가 자연스럽게 흑 집이 될 공산이 …

    •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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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대세점 31

    [바둑]제59기 국수전… 대세점 31

    19는 적극적인 수. 이에 대해 참고 1도처럼 백 1로 받는 게 보통. 흑 2, 4로 두면 좌변이 우변 모양과 어울려 깊어진다. 실전에서 백은 20으로 반발했다. 좌변과 우변 흑 모양을 동시에 신경 쓰는 게 싫었던 듯하다. 하지만 흑도 21로 양 협공을 해 불만이 없다. 21로 높게 …

    •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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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18로 두 칸 벌린 뜻은

    [바둑]제59기 국수전… 18로 두 칸 벌린 뜻은

    박진솔 6단은 1986년생, 김현찬 3단은 1988년생으로 두 살 차이다. 하지만 입단은 박진솔이 9년 빠르다. 김현찬이 만 23세에 입단해 프로 데뷔가 늦었기 때문이다. 박진솔은 천재형으로 어렸을 때 주목받은 기사였고 김현찬은 대기만성형 기사. 현재 김현찬은 바둑리그에서 정관장…

    •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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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박영롱, 본선 무대 합류

    [바둑]제59기 국수전… 박영롱, 본선 무대 합류

    초반 좌하귀에서 싸움이 시작됐다. 백이 24, 26 강수로 주도권을 잡는 듯했으나 이내 실수가 나왔다. 68이 그것. 보통 이런 모양에서 고수들이 두는 행마. 하지만 지금은 빠뜨린 수순이 있었으니…. 참고 1도처럼 백 1로 한 번 더 밀어야 했다. 흑 2로 받을 수밖에 없고 백 3으로…

    •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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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패싸움 결과는

    [바둑]제59기 국수전… 패싸움 결과는

    242에 대해 243은 당연. 249는 3집 이상 끝내기. 250은 선수 의미가 있다. 중앙에서 백이 나머지 흑의 안형을 없애면, 흑은 우변 백을 전부 놓고 따내야 하기 때문이다. 흑은 251부터 255까지 선수하고 257, 259로 젖혀 이었다. 역시 선수의 의미가 있다. 백은 …

    •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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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좋은 수 227

    [바둑]제59기 국수전… 좋은 수 227

    한국이 3일 중국 퉁리에서 끝난 메지온배 한중신예대항전에서 우승했다. 대회 2연패. 수훈갑은 신진서 3단(15). 그는 1, 2, 3차전에서 위즈잉 5단, 랴오위안허 2단, 자오천위 4단을 차례로 꺾으며 전승으로 한국팀 우승을 이끌었다. 최정 5단도 3차전에서 라이벌 위즈잉에게 이겨 …

    •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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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복잡해진 국면

    [바둑]제59기 국수전… 복잡해진 국면

    190은 끝내기 수단. 백이 중앙에서 집을 없애도 흑은 상변에서 살 수 있다. 때문에 끝내기로 조금 이득을 보려는 수. 193은 정수. 참고 1도처럼 흑 1로 따내는 것은 욕심. 백 2를 선수하고 백 4로 두면 패가 나 흑이 곤란. 흑이 197로 단수하자 백은 198(=191 자리)에…

    •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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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9기 국수전… 묘한 응수타진 166

    [바둑]제59기 국수전… 묘한 응수타진 166

    158은 절대. 박영롱 2단은 159를 선수하고 161로 백진으로 한층 더 깊게 들어간다. 백은 상변에서 흑이 옹색하게 살기를 기대했지만 거부하고 백진으로 더 전진한 것. 그런데도 백은 흑을 응징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게 고민. 162는 흑이 넘어가는 수를 없앤 수. 끝내기로도 크다…

    •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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