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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준비한 맥점 135

    [바둑]제58기 국수전… 준비한 맥점 135

    조한승 9단은 132, 134로 나와 끊었다. 흑 대마를 쉽게 연결시켜 줘서는 승산이 없기 때문. 박정환 9단은 끊는 수에 대해 준비한 맥이 있었다. 135가 그것. 참고 1도처럼 백 1로 두어 싸우기는 어렵다. 흑 6까지 진행되면 하변 백과의 수상전도 백이 불리하다. 게다가 흑 …

    •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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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수상전, 흑의 승리

    [바둑]제58기 국수전… 수상전, 흑의 승리

    조한승 국수는 112, 114로 끊어 수상전에 들어갔다. 115는 급소. 이것으로 수상전은 흑의 승리. 백이 116으로 수를 늘리려 하자 흑은 117로 받아 패의 여지를 확실히 없앴다. 계속 두면 어찌될까. 참고 1도처럼 백 1에서부터 흑 8까지 흑이 한 수 빠르다. 조한승은 수상…

    •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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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뛰어난 승부호흡 93

    [바둑]제58기 국수전… 뛰어난 승부호흡 93

    92 삭감은 가벼운 응수타진. 조한승 국수로서는 흑이 받아주면 하변으로 손을 돌리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박정환 도전자는 93으로 강하게 저항했다. 그의 뛰어난 승부호흡을 잘 보여주는 수. 백은 내친김에 94로 들어갔고 흑도 95로 젖혔다. 싸움이 불가피해졌다. 조 국수의 마음은 하변…

    •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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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좋은 수 77

    [바둑]제58기 국수전… 좋은 수 77

    변상일 3단(18)이 LG 챌린저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변상일은 11일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 신예 강호 양딩신 3단(17)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 중국 일본의 만 18세 이하(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기사들이 실력을 겨룬 대회. 기대를 모았던 양신(兩申) 가운데…

    •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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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탁월한 어깨 짚음 55

    [바둑]제58기 국수전… 탁월한 어깨 짚음 55

    어깨 짚음(55)은 여러 면에서 랭킹 1위 박정환 9단의 반면 운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한 수. 우선 우변 끊는 약점을 보강한 의미가 있다. 축이 성립하기 때문. 두 번째로 좌상귀 백을 공격하며 주도권을 잡자는 뜻. 우변과 하변에 흑의 모양이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잡는 게 중요하다.…

    •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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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균형을 깬 실착 52

    [바둑]제58기 국수전… 균형을 깬 실착 52

    우하귀 접전이 끝난 뒤 박정환 도전자는 반면을 훑어보더니 첫 수로 좌상귀를 택했다. 37로 씌운 것. 조한승 국수는 응수하지 않고 38로 상변을 두 칸 벌렸다. 흑이 둔 것과 비교하면 큰 자리다. 그러면 39는 흑의 차지. 38과 맞보기. 백은 40으로 하나 눌러놓고 42로 붙여갔…

    •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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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32 최근 연구된 수

    [바둑]제58기 국수전… 32 최근 연구된 수

    19부터 23까지는 필연의 진행. 여기서 백의 선택이 몇 가지 있다. 참고 1도처럼 백 1, 3으로 씌우고 백 5로 끊는 것도 그 한 가지. 흑 8로 둘 때, 백 9로 단수 치고 백 11로 두는 것이 정석. 악수(흑 12)를 유도한다. 흑 20까지 흑은 25집가량의 실리를 차지하고 백…

    •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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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유럽바둑협회의 몽니

    [바둑]제58기 국수전… 유럽바둑협회의 몽니

    유럽 바둑이 프로 시스템을 도입한 지 2년째. 4명의 자체 프로를 배출했다. 유럽 밖에서 프로가 돼 유럽서 활동 중인 프로는 루마니아 출신 기사 1명(일본에서 입단)과 러시아 출신의 스베틀라나 식시나와 알렉산드르 디네르치테인(이상 한국에서 입단) 등 3명이 있다. 또 디아너 쾨세기(헝…

    •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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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조한승, 귀중한 1승

    [바둑]제58기 국수전… 조한승, 귀중한 1승

    막판에 몰린 조한승 국수는 3국에서 향소목에 양 굳힘 포석을 들고 나왔다. 박정환 도전자는 큰 모양으로 맞섰다. 서로 모양을 키우는 바둑이 됐다. 먼저 박정환이 상변에 이어 우변에 뛰어들어 모양을 깨기 시작했다. 그래도 조한승은 뛰어든 백 대마를 몰며 균형을 잡아갔다. 이후 공중…

    •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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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박정환이 보지 못한 수

    [바둑]제58기 국수전… 박정환이 보지 못한 수

    219로 둔 것은 보기보다 큰 자리다. 220은 수가 나지 않는다면 역 끝내기 1집에 불과한 곳. 흑은 여기서 손을 빼고 221로 받았다. 이 수는 자칫 패착이 될 뻔한 수였다. 하지만 마지막 패착은 백에서 나왔다. 228이 그것. 귀에서 끝내기를 하는 수단을 놓쳤다. 먼저 참고 1도…

    •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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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반집 승부

    [바둑]제58기 국수전… 반집 승부

    아마추어 바둑의 제전 ‘2015 내셔널바둑리그’가 4일 대구에서 개막됐다. 올해 참가팀은 12곳. 포항 영일만이 새로 참가해 1곳 늘었다. 이날 6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1, 2라운드에서는 전통의 강팀 서울 천일해운, 충청북도, 대구 덕영이 2승씩으로 초반 선두권에 들어갔다…

    •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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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미세한 승부

    [바둑]제58기 국수전… 미세한 승부

    미세한 끝내기 승부다. 두 기사 모두 최선의 끝내기 수순을 찾고 있다. 174는 선수 끝내기. 우하귀 흑 대마의 사활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조한승 9단은 175, 177로 받아둔다. 박정환 9단은 178로 나간 데 이어 180으로 끊었다. 끊어둔 의미는 뭘까. 이에 대해 흑은 1…

    •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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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큰 자리 163

    [바둑]제58기 국수전… 큰 자리 163

    2015 바둑리그에서 박정환 9단은 지난해처럼 티브로드의 1지명이 됐다. 티브로드는 박정환을 비롯해 지난해 우승멤버 5명 전원을 보호선수로 지명했다. 이상훈 감독은 우승 전력을 그대로 보유해 올해도 우승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인 것. 조한승 9단은 올해 위치가 달라졌다. 지난해…

    •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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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완착 142

    [바둑]제58기 국수전… 완착 142

    지금은 미세하나마 백이 우세한 국면. 끝내기가 중요하다. 139는 역끝내기, 큰 곳이다. 거꾸로 백이 뒀을 때와 비교하면 그 크기를 알 수 있다. 139는 흑의 삶을 확보하면서 은근히 백의 사활까지 위협하고 있다. 바둑을 두다가 어느 게 큰 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사활과 관련…

    •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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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맞보기 127, 130

    [바둑]제58기 국수전… 맞보기 127, 130

    올해 바둑리그 선발식에서 이창호 9단이 정관장 1지명으로 선발됐다. 이창호의 현재 랭킹은 31위. 보통 랭킹 10위 이내가 1지명이 되는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선택이다. ‘왕년의 전설’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보인다. 여하튼 바둑 팬에게는 반가운 소식. 118은 정수. 참고 1도처…

    •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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