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14일 오후2시 약 4백명의 청년이 만세를 부르고 많은 시민이 이에 호응하자, 경찰은 크게 놀라 발포하는
■흡연이 인체의 각 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의학적으로 조목조목 따져본 책 ‘담배혁명’이 문화샘에서 출간됐다. 저자
‘국수를 쫄깃쫄깃하게 삶으려면?’ ‘펄펄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끓인 뒤 찬물을 약간 붓고 다시 끓여 국수를 건
따끔이 속에 빤빤이, 빤빤이 속에 떫떠리, 떫떠리 속에 얌얌이는 뭐게? 그러면, 큰 솔밭 밑에 작은 솔밭, 작은 솔밭
시력 30여년의 중견시인 千良姬씨(58)가 잠언시집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작가정신刊)를 상재했다.
‘같이 한 날들, 아름다운 시절로 오래오래 남아 있기를/시절 하 수상하여 이리 길을 달리 하지만….’ 전직기자
폴 발레리, TS 엘리어트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도 소설을 썼다. 그의
‘나는 단지 광대한 철학의 별에 있는 몇 군데 산과 호수에 다녀왔을 뿐’이라는 철학박사 조정옥씨. 지금껏
관청이나 학교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면 ‘부즈다오(모른다)’. 우체국에서 우편번호를 물어도 부즈다오. 우편번호
▼살아남기 반다나 시바 지음. 과학과 발전에 이끌린 ‘진보라는 환상’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 것인지를
시인 황인숙(40)의 걸음은 경쾌하다. 어려운 시대를 모를 만큼 부유하거나 철이 없어서는 아니다. 새 시집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