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사와 메구무 지음. 친할머니를 한국인으로 둔 재일교포 작가의 한국 체험기. 그의 서울나들이 1백80일은 밝지만
사마천의 ‘사기(史記)’는 역사와 인생의 ‘비단벌레짜기’에 비유된다. 광선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형형색색 다
평생 학문의 외길을 걸어온 서생(書生)의 삶은 담백하기만 하다. 원로사학자 민두기 전서울대교수가 펴낸 자전적
한국편집기자회(회장 김성우) 펴냄. 기자들이 간추린 100대 뉴스 98년판이 발간됐다. 오늘의 경제 위기를 몰고온 한보
정보전달의 강력한 수단인 디자인에 있어서 색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 심리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선인들의 우법」 (박희병 편역 창작과비평사 펴냄) 삶과 배움이 어찌 별개일 수 있으랴.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
오색실로 공들여 꾸민 수(繡)베갯모, 호롱불 밑에서 한 땀 한땀 정성을 담아낸 자수침장, 또드락 딱딱 경쾌하고 맑은
뉴턴 가버, 이승종 지음.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있는 이씨가 독일 유학 당시 지도교수와 공동으로 집필. 80년대
‘문화의 세기’가 다가온다고 하지만 공연문화계의 저변은 취약하기 그지없다. 경제 한파의 소식과 함께 썰물처럼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