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바다는 에드워드 올비 원작의 ‘동물원 이야기’를 내년 1월 3일부터 서울 대학로 단막극장에서 공연한다. ‘동
극단 빛누리는 31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실험극 형식으로 재구성한 ‘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밑, 음악팬들의 가슴은 설렌다. 내년에 주요 공연장과 공연기획사가 초청할 해외 유명 연주
무대에 마술이 몰려온다. 마술사가 제 자리에 서서 손으로만 묘기를 보이던 시대는 끝났다. 파티나 콘서트 등에
“처음엔 코레아노(한국인)가 탱고를 연주한다니 말 같지도 않다는 듯 쳐다보았죠. 한 곡이 끝나면 주목하는 눈초리로
하루 종일 직장에서 실수를 연발하다 집에 돌아온 좀머씨, 집에서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다 문득 삶의 쓸쓸함을 느꼈던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 모던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19∼24일 경기 과천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어딘지 어눌해 보이면서도 천진난만한 눈빛, 장난기 그득해 보이지만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금방 울음을 터뜨릴 듯한
첫눈이 소담하게 내린 8일,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두 프리마 발레리나가 만났다. 국립발레단의 김주원(26)과 유
인간은 철창 안의 원숭이를 보고, 원숭이는 철창 밖의 인간을 본다. 원숭이가 철창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고작
4일 오후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로비.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 사람들이 어느 새 100여명을 헤아렸다. TV나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겨울은 그 어느 계절보다 몸과 마음이 힘들 때다. 이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고구려 고분벽화의 ‘사신도’(四神圖)를 모티브로 한 창작무용 ‘Images-비천사신무(飛天四神舞)’가 9, 10일 오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들으면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가 대학로에서 벌어진다. 고전 ‘십이야’를 확 뒤집은 공연 2편
서도민요 ‘배따라기’를 테마로 삼아, 줄거리를 덧붙인 소리극이 선보인다.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준보유자 김혜란 명